서해의 섬들이 그림처럼 펼쳐진 고군산군도.
그중에서도 대장도는 장자도와 연결된 작은 섬이지만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과 전설, 그리고 걷는 즐거움이 살아 있는 곳이에요.
오늘은 고군산군도의 바다와 섬을 한눈에, 군산 대장도 대장봉 트레킹과 주변 여행 코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대장도는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에 위치한 섬으로, 장자도와 33m 길이의 대장교로 연결되어 있어 도보나 자전거로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섬은 0.34km²로 매우 아담하지만, 산 중턱에는 아기를 업고 고기잡이 나간 남편을 기다리다 돌이 되었다는 전설이 깃든 할매바위가 자리하고 있어요.
이 바위는 섬을 찾는 이들에게 소원을 비는 명소로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또한, 대장도에는 수십 년간 한 개인이 모은 다양한 분재와 수석을 전시하는 곳도 있어, 산책길을 따라 걷다가 들러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대장도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대장봉 트레킹입니다. 해발 142m의 대장봉은 짧지만 경사가 있어 운동화만 준비하면 누구나 오를 수 있는 코스예요. 특히, 장자도와 선유도, 신시도 등 주변 섬들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와 사진 촬영지로도 인기가 높아요.
대장도와 대장교로 연결된 장자도는 고군산군도에서 편의시설이 가장 밀집해 있는 섬입니다. 장자도는 천혜의 바위로 둘러싸여 있어 해안선을 따라 걷는 것만으로도 시원한 바다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장자도에는 줄을 서서 먹는 간식집과 트로트 가수가 촬영한 장소 등 여행의 재미를 더해주는 요소가 많아요. 특히, 일몰 시간에 맞춰 카페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를 즐기거나, 장자도 서쪽의 할매바위에서 소원을 빌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고군산군도의 중심인 선유도는 명사십리 해수욕장과 해상데크길, 그리고 스카이 SUN라인 같은 액티비티가 풍부한 곳입니다. 해변은 수심이 완만하고 모래가 고와 가족 단위 여행객이 많이 찾고, 해상데크길을 따라 산책을 하다 보면 주상절리와 괴암괴석, 그리고 옥돌해변의 독특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요.
선유도 북쪽의 망주봉은 해발 152m의 바위산으로, 정상에 오르면 군산 앞바다와 주변 섬들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여름철 큰비가 내리면 망주봉에서 폭포처럼 물줄기가 쏟아지는 진귀한 풍경이 펼쳐지기도 해요. 선유도와 장자도, 대장도를 잇는 보도교와 데크길은 걷기 좋은 코스로, 바다 위를 걷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고군산군도의 관문 역할을 하는 신시도는 세계 최장 새만금 방조제를 통해 육지와 연결되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신시도는 트레킹 코스와 해안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걷기 여행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인기가 많아요.
월영봉에 오르면 고군산군도 전체를 조망할 수 있고,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에서는 숲속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신시도는 등산로와 해안길, 미니해수욕장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있어 하루 일정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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