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는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자연과 예술, 전통이 살아 있는 다양한 명소를 품고 있습니다. 4월의 안양은 벚꽃이 만개하고 공원마다 신록이 짙어져 산책과 나들이에 제격인데요.
안양예술공원, 충훈 벚꽃길, 평촌중앙공원, 안양천, 그리고 삼막사·삼막사계곡까지, 봄에 꼭 걸어봐야 할 대표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안양예술공원은 안양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명소예요. 2005년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로 재탄생한 이 공원은 50점이 넘는 국내외 작가의 조각과 설치미술이 곳곳에 전시되어 있어서 산책을 하다가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는 봄이면 신록과 꽃으로 가득해요. 곳곳에 벤치와 피크닉 공간, 무료 암벽등반장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안양 만안구 박달동 충훈고등학교 일대에서 안양천 방향으로 이어지는 ‘충훈 벚꽃길’은 4월 초순이면 약 1,200그루의 벚나무가 분홍빛 터널을 만들어줍니다. 이 시기에는 ‘충훈 벚꽃축제’가 열려 다양한 공연과 먹거리 부스, 사진 전시회 등 볼거리도 풍성해요.
특히 석양 무렵에는 핑크빛 꽃잎과 오렌지빛 하늘이 어우러져 인생샷을 남기기에 더없이 좋은 시간이 찾아와요. 주말에는 인파가 몰릴 수 있으니 평일 오전 방문을 추천합니다.
안양천은 안양을 가로지르는 대표적인 생태하천입니다. 하천을 따라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서 도심 속에서 자연을 가까이 느낄 수 있어요.
4월이면 벚꽃과 개나리, 유채꽃이 강둑을 따라 피어나 산책하는 내내 봄기운을 듬뿍 받을 수 있습니다. 강변 곳곳에는 벤치와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잠시 쉬어가거나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지요.
특히 자전거를 타고 천변을 따라 달리다 보면 안양의 자연과 도시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모습을 느끼게 됩니다.
안양시 만안구 삼막로에 위치한 삼막사는 신라 문무왕 때 창건된 유서 깊은 사찰이에요. 삼막사 경내에는 마애삼존불, 삼층석탑, 사적비 등 다양한 문화재가 남아 있어 조용히 산책하며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찰 주변으로는 삼막사계곡이 이어져 있어 봄에는 맑은 계곡물과 신록이 어우러진 산책길이 펼쳐집니다. 계곡을 따라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숲속 피톤치드와 새소리에 마음이 편안해져요.
여름에는 계곡물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이들도 많지만, 4월의 삼막사계곡은 한적하게 자연을 만끽하기에 더없이 좋은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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