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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폭포 여행지 5곳, 사람들이 몰리기 전에!"

by 여행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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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에는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보석 같은 폭포들이 있습니다. 나이아가라나 이과수처럼 유명하진 않지만, 그에 못지않은 아름다움과 독특한 매력을 지닌 폭포들이죠.


이런 숨겨진 폭포들을 찾아 떠나는 여행은 마치 자연이 준비해 둔 깜짝 선물을 받는 것과 같은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오늘은 세계의 숨겨진 절경 폭포 여행 BEST 5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가나비키 폭포: 일본 교토의 숨겨진 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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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토 북부에 위치한 가나비키 폭포는 '일본 폭포 100선'에 선정된 절경 명소예요. 40m 높이에서 떨어지는 웅장한 물줄기는 보는 이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이 폭포의 특이한 점은 여러 갈래로 나뉘어 떨어지는 모습인데, 오른쪽의 수량이 많은 쪽을 남폭포, 왼쪽을 여폭포라고 부른답니다.



가나비키 폭포를 방문하기 좋은 시기는 여름이에요. 울창한 녹음 속에서 쏟아지는 시원한 물줄기는 더위에 지친 여행객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됩니다. 특히 7월에는 이 폭포에 얽힌 전설을 기리는 축제가 열려 더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요.


폭포 주변에는 잘 정비된 산책로가 있어 편안하게 걸으며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폭포 근처에서 물놀이도 즐길 수 있어 가족 여행지로도 인기가 높아요. 교토 시내에서 차로 약 2시간 거리에 있어 접근성도 좋답니다.


쿠케난 폭포: 베네수엘라의 숨겨진 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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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카나이마 국립공원에 위치한 쿠케난 폭포는 앙헬 폭포의 '동생'이라고 불릴 만큼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해요. 674m의 높이를 자랑하는 이 폭포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폭포지만, 앙헬 폭포에 가려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습니다.



쿠케난 폭포의 매력은 그 독특한 형태에 있어요. 거의 완벽한 수직 낙하를 보여주는 이 폭포는 마치 하늘에서 물이 쏟아지는 듯한 장관을 연출합니다. 특히 우기에는 물량이 풍부해져 더욱 웅장한 모습을 볼 수 있죠. 건기에는 물량이 줄어 안개처럼 보이기도 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 폭포를 보기 위해서는 카나이마 국립공원까지 비행기를 타고 간 뒤, 트레킹이나 헬리콥터를 이용해야 해요. 접근성이 좋지 않은 만큼 아직 개발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는 게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이랍니다.


카카두 폭포: 호주의 숨겨진 오아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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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노던 테리토리에 위치한 카카두 국립공원 내의 카카두 폭포는 '숨겨진 오아시스'라고 불릴 만큼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해요. 건기와 우기에 따라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이 폭포는 호주 원주민들의 성지이기도 합니다.



카카두 폭포의 가장 큰 특징은 계절에 따라 극적으로 변하는 모습이에요. 우기(11월~4월)에는 엄청난 양의 물이 쏟아져 내려 웅장한 폭포를 만들어내지만, 건기(5월~10월)에는 물이 거의 말라 아름다운 바위 절벽과 고인 물웅덩이만 남게 됩니다.


이 폭포를 방문하려면 4륜구동 차량이 필요하고, 때로는 허가증도 필요해요. 접근이 쉽지 않은 만큼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명소라는 점이 이곳의 매력이랍니다. 특히 건기에는 폭포 위쪽의 자연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어, 호주의 뜨거운 날씨를 식히기에 안성맞춤이죠.


앙헬 폭포: 세계에서 가장 높은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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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엜라에 위치한 앙헬 폭포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폭포로 알려져 있어요. 높이가 무려 979m에 달하는 이 폭포는 그 규모만으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접근성이 좋지 않아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죠.



앙헬 폭포의 가장 큰 특징은 그 높이 때문에 물이 바닥에 닿기 전에 안개처럼 변한다는 점이에요. 이 때문에 폭포 주변에는 항상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 있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특히 아침 햇살을 받으면 무지개가 생기는 경우가 많아 운이 좋으면 환상적인 광경을 볼 수 있어요.


앙헬 폭포를 방문하려면 조금 복잡한 여정을 거쳐야 해요. 보통 카나이마 국립공원에서 경비행기나 헬리콥터를 타고 폭포 근처까지 간 뒤, 보트를 타고 이동하는 방식입니다. 접근성이 좋지 않은 만큼 아직 개발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는 게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이랍니다.


하바수 폭포: 그랜드캐니언의 숨겨진 오아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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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리조나 주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하바수 폭포는 '숨겨진 오아시스'라고 불릴 만큼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해요. 에메랄드빛 물과 붉은 암벽이 만들어내는 대비는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하바수 폭포의 가장 큰 특징은 석회질이 풍부한 물 때문에 생긴 독특한 지형이에요. 폭포 아래에는 여러 개의 작은 폭포와 연못들이 층층이 이어져 있어 마치 동화 속 풍경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특히 맑은 날 햇빛을 받으면 물빛이 더욱 짙어져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해요.


하바수 폭포를 방문하려면 체력과 시간이 좀 필요해요. 가장 가까운 마을인 수파이 빌리지에서 약 16km를 트레킹해야 하거든요. 하지만 그만큼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명소라는 점이 이곳의 매력이랍니다. 트레킹을 즐기는 여행자라면 꼭 한번 도전해볼 만한 코스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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