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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극한을 탐험하다! 추천 여행 코스 4선"

by 여행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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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는 인간의 상상을 뛰어넘는 극한의 지형들이 존재합니다.


하늘 높이 솟아오른 산맥부터 지구 내부를 들여다보는 듯한 깊은 계곡까지, 이 놀라운 자연의 경이로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여행지들이 있어요. 이런 극한의 지형들은 우리에게 지구의 웅장함과 다양성을 느끼게 해주죠.


오늘은 세계 극한 지형 여행 코스 BEST 4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세계의 지붕을 향한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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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솔루쿰부 지역에 위치한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인 에베레스트를 오르기 위한 출발점이에요. 해발 5,364m에 위치한 이곳은 그 자체로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 중 하나랍니다. 에베레스트 정상(8,848m)까지는 오르지 못하더라도, 베이스캠프 트레킹만으로도 충분히 극한의 고도를 경험할 수 있어요.



베이스캠프로 가는 여정은 보통 루클라 공항에서 시작됩니다. 이 공항은 해발 2,860m에 위치해 있어 이미 고산증을 느낄 수 있는 높이예요. 루클라에서 베이스캠프까지는 보통 8~10일 정도 소요되며, 이 기간 동안 점진적으로 고도에 적응하게 됩니다.


트레킹 중에는 네팔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셰르파 마을의 독특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어요. 특히 해발 3,440m에 위치한 남체 바자르는 휴식과 고도 적응을 위해 꼭 들르는 곳이죠. 이곳에서 에베레스트의 웅장한 모습을 처음 볼 수 있답니다.


베이스캠프에 도착하면 눈앞에 펼쳐지는 에베레스트의 모습에 압도될 거예요. 하얀 눈으로 뒤덮인 거대한 산맥들, 그리고 그 사이로 보이는 푸른 하늘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답습니다. 이곳에서는 세계 최고봉을 오르려는 등반가들의 열정과 도전 정신도 느낄 수 있죠.


티베트 고원: 세계의 지붕을 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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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고원은 평균 해발고도가 4,500m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높고 넓은 고원이에요. '세계의 지붕'이라고 불리는 이곳은 독특한 자연 경관과 신비로운 티베트 문화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곳이죠.



티베트 여행의 시작점은 보통 라사입니다. 해발 3,650m에 위치한 라사는 이미 고산증을 느낄 수 있는 높이예요. 라사에서는 포탈라 궁전, 조캉 사원 등 티베트 불교의 성지들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이 건축물들은 그 자체로 티베트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살아있는 박물관이에요.


라사에서 적응을 마치면 더 높은 고도로 올라갈 수 있어요. 남쪽으로 이동하면 해발 4,441m에 위치한 얄룽 창포 강 계곡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티베트의 옛 수도였던 쯔롱을 방문할 수 있어요. 쯔롱에서는 8세기 티베트 제국의 영광을 엿볼 수 있답니다.


티베트 고원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남체 바르와 산맥이에요. 이 산맥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고개인 캉샤르 라(해발 5,950m)가 있습니다. 이 고개를 넘어가면 에베레스트 북면 베이스캠프(해발 5,150m)에 도착할 수 있어요. 이곳에서 바라보는 에베레스트의 모습은 네팔 쪽과는 또 다른 웅장함을 자랑합니다.


사해: 지구에서 가장 낮은 곳에서의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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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요르단, 팔레스타인 사이에 위치한 사해는 지구 표면에서 가장 낮은 곳이에요. 해수면보다 무려 423m나 낮은 곳에 위치해 있죠. 또한 염도가 33.7%로 매우 높아 물에 뜨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사해로 가는 여정은 보통 이스라엘의 텔아비브나 요르단의 암만에서 시작돼요. 두 도시 모두 현대적인 시설을 갖추고 있어 여행 준비를 하기에 좋습니다. 텔아비브에서 사해까지는 차로 약 2시간, 암만에서는 약 1시간 정도 소요돼요.


사해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물에 떠보는 거예요. 염도가 높아 자연스럽게 몸이 뜨는 경험은 정말 신기하답니다. 하지만 물이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해요. 너무 짜서 아프거든요. 물에서 나온 후에는 사해 진흙 마사지를 해보는 것도 좋아요. 미네랄이 풍부한 진흙이 피부에 좋다고 알려져 있죠.


사해 주변에는 역사적인 명소들도 많아요. 특히 마사다 요새는 꼭 가봐야 할 곳이죠. 헤롯 왕이 지은 이 요새는 로마군에 대항한 유대인들의 최후 항전지로 유명해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사해와 주변 사막의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답니다.


그랜드 캐니언: 지구의 역사를 들여다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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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리조나 주에 위치한 그랜드 캐니언은 세계에서 가장 깊고 넓은 협곡 중 하나예요. 최대 깊이가 1.6km에 달하는 이 거대한 협곡은 콜로라도 강이 수백만 년에 걸쳐 깎아 만든 자연의 걸작이랍니다.



그랜드 캐니언 여행은 보통 라스베이거스나 피닉스에서 시작됩니다. 두 도시 모두 국제공항이 있어 접근성이 좋아요. 라스베이거스에서 그랜드 캐니언 사우스 림까지는 차로 약 4시간, 피닉스에서는 약 3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그랜드 캐니언에 도착하면 먼저 림(가장자리)에서 전망을 감상해보세요. 사우스 림의 매더 포인트나 야바파이 포인트에서는 협곡의 웅장한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어요. 이 광활한 풍경을 보고 있으면 지구의 역사를 직접 보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좀 더 모험을 즐기고 싶다면 협곡 안으로 들어가 보는 것도 좋아요. 브라이트 엔젤 트레일은 가장 유명한 등산로 중 하나입니다. 협곡 바닥까지 내려갔다 올라오는 데 보통 1박 2일이 걸리지만, 그만큼 협곡의 다양한 지층과 생태계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어요.


콜로라도 강에서 래프팅을 즐기는 것도 그랜드 캐니언을 경험하는 특별한 방법이에요. 급류를 타고 내려가며 협곡의 웅장함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죠. 1일 코스부터 2주 코스까지 다양한 옵션이 있어 자신의 체력과 시간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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