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묘미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는 데 있죠.
하지만 우리가 늘 보는 지상의 풍경 말고, 땅 속에 숨겨진 특별한 공간들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지하 도시들은 역사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거나, 혹독한 자연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인간의 지혜가 담겨있어요.
이런 독특한 공간들은 우리에게 색다른 여행 경험을 선사합니다. 오늘은 세계 독특한 지하 도시 BEST 5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터키 중앙 평원 카파도키아 지역에 위치한 데린쿠유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지하 도시 중 하나예요. '깊은 우물'이라는 뜻을 가진 이 도시는 기원전부터 존재했던 것으로 추정되며, 초기 기독교인들이 로마 제국의 박해를 피해 은신처로 사용했다고 해요.
데린쿠유의 규모는 정말 놀랍습니다. 지하 55m 깊이까지 뻗어 있는 이 도시는 총 8층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도시 내부에는 주거 공간은 물론이고 교회, 학교, 와인 저장고, 마구간까지 갖추고 있어 완벽한 지하 생활이 가능했답니다. 특히 환기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 수천 명이 동시에 거주할 수 있었다고 해요.
데린쿠유를 방문하면 좁은 통로를 통해 지하 도시를 탐험할 수 있어요. 하지만 폐소공포증이 있는 분들은 주의해야 해요. 좁은 통로를 지나다 보면 고대인들의 지혜와 생존을 위한 노력을 직접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캐나다 북극권 누나부트 준주에 위치한 리졸리트 지하 기지는 처음에는 군사 목적으로 만들어졌지만, 현재는 과학 연구소로 사용되고 있어요. 이 기지는 극한의 추위와 긴 겨울 밤을 견디기 위해 지하에 건설되었답니다.
리졸리트 기지는 지하에 있지만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어요. 연구실, 거주 공간, 체육관 등 다양한 시설이 있어 연구원들이 편안하게 생활하며 연구할 수 있죠. 특히 이곳에서는 기후 변화, 오존층 연구 등 중요한 환경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어요.
일반인들의 방문이 제한적이긴 하지만, 과학자나 특별한 허가를 받은 사람들은 이곳을 방문할 수 있어요. 극지방의 혹독한 환경 속에서 인류의 과학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연구원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거예요.
호주 남부 사막 한가운데 위치한 쿠버 페디는 세계에서 가장 독특한 지하 도시 중 하나예요. 이곳은 오팔 광산으로 유명한데, 1915년 오팔이 발견된 이후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죠. 하지만 낮에는 50도가 넘는 극심한 더위 때문에 사람들은 지하에 집을 짓기 시작했어요.
쿠버 페디의 지하 주택들은 정말 특별해요. 외부에서 보면 그저 작은 문과 환기구만 보이지만, 내부는 현대적인 시설을 갖춘 아늑한 공간이랍니다. 지하에는 호텔, 교회, 서점 등 다양한 시설이 있어 마치 지상 도시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느낌이에요.
쿠버 페디를 방문하면 지하 호텔에서 묵으며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어요. 또한 오팔 광산 투어에 참여해 직접 보석을 캐볼 수도 있답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독특한 마을 중 하나인 쿠버 페디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중국 산시성에 위치한 다퉁 석굴, 또는 운강석굴은 세계에서 가장 큰 석굴 사원 중 하나예요. 5세기경 북위 시대에 만들어진 이 석굴들은 불교 예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곳이랍니다.
다퉁 석굴은 총 53개의 동굴로 이루어져 있어요. 이 동굴들 안에는 51,000개가 넘는 불상이 새겨져 있답니다. 가장 큰 불상은 높이가 17미터나 되는데, 그 웅장함에 압도될 거예요. 또한 벽화와 조각들은 당시의 예술 수준과 불교 문화를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다퉁 석굴을 방문하면 동굴 내부를 직접 걸어 다니며 불상들을 감상할 수 있어요. 특히 석굴 내부의 시원한 온도는 여름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답니다. 불교 예술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방문해볼 만한 곳이에요.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캐나다 몬트리올의 언더그라운드 시티예요. 이곳은 현대적인 지하 도시의 대표적인 예로, 도시 전체를 연결하는 거대한 지하 네트워크랍니다.
몬트리올 언더그라운드 시티는 총 길이가 32km에 달하며, 면적은 무려 360만 제곱미터나 돼요. 이는 여의도 면적의 1.5배에 해당하는 크기죠. 이 거대한 지하 공간에는 쇼핑몰, 호텔, 은행, 대학교, 지하철역 등 다양한 시설이 연결되어 있어요.
이 지하 도시의 가장 큰 장점은 혹독한 겨울 날씨를 피해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거예요. 영하 30도까지 내려가는 몬트리올의 겨울에도 사람들은 코트를 벗고 지하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답니다. 또한 여름에는 시원한 피난처 역할을 하기도 해요.
몬트리올을 방문한다면 이 언더그라운드 시티를 꼭 경험해보세요. 지상과 지하를 오가며 도시를 탐험하는 것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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