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한가운데 자리 잡은 작은 섬나라 몰타는 7천년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고대 신전부터 중세 요새, 그리고 에메랄드빛 바다까지, 몰타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여행자들을 유혹합니다. 한 나라에서 이토록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니, 놀랍지 않나요?
오늘은 몰타에서 즐기는 역사와 바다 여행 BEST 5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몰타의 수도 발레타는 그 자체로 하나의 거대한 박물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1566년 몰타 기사단에 의해 건설된 이 도시는 198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죠. 발레타의 중심에는 성 엘모 요새가 있습니다. 이 요새는 16세기에 건설되어 수많은 침략으로부터 몰타를 지켜온 역사적인 장소예요.
성 엘모 요새 내부에는 군사 역사 박물관이 있어 과거 사용되었던 훈장과 무기들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박물관을 둘러보면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이 들 거예요. 요새 주변으로는 역사적인 방어벽과 푸른 지중해가 펼쳐져 있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독특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발레타에서 꼭 들러야 할 또 다른 명소는 세인트 존 대성당입니다. 16세기에 지어진 이 성당은 바로크 양식의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어요. 내부에는 카라바조의 작품 '성 요한의 참수'를 비롯한 귀중한 예술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성당의 화려한 내부 장식과 예술품들은 당신의 눈을 즐겁게 해줄 거예요.
몰타와 고조섬 사이에 위치한 작은 섬 코미노에는 '블루 라군'이라 불리는 아름다운 해변이 있습니다. 이름 그대로 맑고 투명한 청록색 바다가 펼쳐져 있어, 마치 천국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예요.
블루 라군의 물은 얕고 잔잔해서 수영을 즐기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주변 바다에는 다양한 해양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어 스노클링이나 다이빙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투명한 물속에서 형형색색의 물고기들과 함께 수영하는 경험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거예요.
여름철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기 때문에 붐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에 방문하는 것이 좋아요. 특히 일몰 무렵의 블루 라군은 황금빛 햇살에 물든 바다가 더욱 아름답게 빛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몰타의 두 번째로 큰 섬인 고조섬은 몰타 본섬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함께 고대의 신비로운 유적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
고조섬의 대표적인 명소는 간티야 신전입니다. 기원전 3600-3200년경에 지어진 이 신전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독립 구조물로 알려져 있죠. 거대한 석재로 만들어진 신전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경외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어떻게 고대인들이 이런 거대한 구조물을 만들 수 있었는지, 그 비밀에 대해 상상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거예요.
고조섬의 또 다른 명소는 아주르 윈도우였습니다. 안타깝게도 2017년 3월 폭풍으로 인해 무너져 내렸지만, 여전히 그 주변의 절경은 감탄을 자아냅니다. 푸른 바다와 절벽이 만들어내는 장관은 카메라에 담아가고 싶을 만큼 아름다워요.
몰타 본섬 남부에 위치한 할 사플리니 지하 묘역은 기원전 4000년경에 만들어진 선사시대 유적입니다. 이곳은 198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죠.
지하 3층으로 이루어진 이 복합 건축물은 암석을 깎아 만들어졌습니다. 복잡하게 얽힌 통로와 방들은 마치 미로와 같아서, 고대인들의 뛰어난 건축 기술에 감탄하게 됩니다. 벽면에는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그림들이 그려져 있어, 선사시대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상상해볼 수 있어요.
할 사플리니 지하 묘역을 둘러보면 인류의 오랜 역사와 마주하는 듯한 신비로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우리는 수천 년 전 선조들의 지혜와 예술성을 엿볼 수 있죠.
몰타 북부에 위치한 멜리에하 베이는 몰타에서 가장 큰 해변 중 하나입니다. 이곳은 현지인들과 관광객들 모두에게 사랑받는 휴양지로, 특히 여름철에는 많은 사람들로 붐빕니다.
멜리에하 베이의 가장 큰 매력은 넓고 깨끗한 모래사장입니다. 황금빛 모래가 길게 펼쳐져 있어 해수욕을 즐기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죠. 또한 수심이 얕고 물결이 잔잔해 어린 아이들도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요.
해변 주변으로는 다양한 레스토랑과 카페들이 있어 맛있는 음식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해변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붉게 물든 하늘과 바다가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풍경은 여러분의 마음을 사로잡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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