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절경, 숨은 협곡과 계곡 여행 BEST 5"

by 여행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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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웅장한 협곡과 아름다운 계곡이 숨어있어 여러분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거든요. 도시를 벗어나 대자연의 품속에서 힐링하고 싶은 분들께 안성맞춤인 여행지들이에요.



이 곳들은 트레킹을 즐기며 자연의 경이로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들이랍니다. 웅장한 절벽과 맑은 계곡물, 그리고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풍경은 마치 외국의 유명 관광지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예요.


오늘은 국내에서 만나는 숨은 협곡과 계곡 여행 BEST 5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원 원주의 간현 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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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시 지정면에 위치한 간현 협곡은 '소금산 그랜드밸리'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 곳입니다.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소금산 출렁다리예요. 길이 200m, 높이 100m의 이 다리는 국내 산악 보도교 중 최고 높이를 자랑합니다.



출렁다리에서 바라보는 협곡의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이에요. 깎아지른 듯한 절벽과 그 사이로 흐르는 섬강의 모습이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특히 가을철 단풍이 물들 때면 그 아름다움이 절정에 달한다고 해요.


소금산 출렁다리 외에도 이곳에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소금산 잔도는 절벽을 따라 설치된 데크길로, 아찔한 절벽 트레킹을 즐길 수 있어요. 또한 스카이워크와 전망대에서는 간현 협곡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간현 협곡을 찾는다면 근처의 원주 레일바이크도 함께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폐선된 철로를 따라 달리는 레일바이크를 타고 협곡의 또 다른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경북 문경의 용추 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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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에 위치한 용추 협곡은 대야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용추폭포예요. 두 단으로 이루어진 이 폭포는 높이가 약 30m에 달하며, 폭포 아래에는 하트 모양의 소(沼)가 형성되어 있어 독특한 풍경을 자랑합니다.



용추 협곡의 트레킹 코스는 비교적 완만해 초보자들도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어요.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를 걷다 보면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 그리고 맑은 계곡물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시원한 계곡물에서 발을 담그며 휴식을 취할 수 있어 더위를 피해 찾는 이들이 많아요. 가을에는 단풍이 물든 협곡의 모습이 절경을 이루어 많은 사진작가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용추 협곡 인근에는 문경새재도립공원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조선시대 영남대로의 일부였던 문경새재는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명소로, 용추 협곡과 함께 방문하면 더욱 풍성한 여행이 될 거예요.


전남 곡성의 섬진강 대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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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곡성군을 관통하는 섬진강은 그 자체로 하나의 거대한 협곡을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압록에서 함허정까지 이어지는 구간은 '섬진강 대협곡'이라 불릴 만큼 웅장한 풍경을 자랑해요.



이 구간을 따라 이어지는 17번 국도는 한국의 대표적인 드라이브 코스로 꼽힙니다. 구불구불한 도로를 따라 달리다 보면 한 쪽으로는 깎아지른 듯한 절벽이, 다른 한 쪽으로는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이 펼쳐져 있어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은 풍경을 만날 수 있어요.


섬진강 대협곡의 매력은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입니다. 봄에는 벚꽃이 만발해 강변을 하얗게 수놓고, 여름에는 푸른 녹음이 우거져 시원한 풍경을 선사합니다. 가을에는 단풍이 물들어 협곡 전체가 붉게 물들고, 겨울에는 설경이 어우러져 또 다른 매력을 뽐내죠.


곡성을 방문한다면 섬진강 기차마을도 꼭 들러보세요. 증기기관차를 타고 섬진강을 따라 달리는 경험은 특별한 추억이 될 거예요. 또한 레일바이크를 타고 강변을 따라 달리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수 있답니다.


충북 괴산의 화양구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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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에 위치한 화양구곡은 조선 후기 성리학자 우암 송시열이 은거했던 곳으로 유명합니다. '구곡'이란 아홉 개의 굽이를 의미하는데, 화양구곡은 이 아홉 개의 굽이마다 빼어난 경관을 자랑해요.



화양구곡의 트레킹 코스는 총 길이가 약 3km로, 완만한 오르막과 내리막이 이어져 부담 없이 걸을 수 있습니다. 코스를 따라 걷다 보면 기암괴석과 맑은 계곡물, 그리고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어요.


특히 제5곡인 첨성대는 화양구곡의 백미로 꼽힙니다. 거대한 바위가 하늘을 향해 우뚝 솟아있는 모습이 마치 천문대와 같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해요. 이 바위 위에 올라서면 화양구곡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답니다.


화양구곡은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도 높아 트레킹과 함께 역사 공부도 할 수 있는 곳이에요. 송시열과 관련된 유적들이 곳곳에 남아있어 옛 선비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경북 울진의 불영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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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북면과 서면에 걸쳐 있는 불영계곡은 금강산, 설악산과 함께 우리나라 3대 계곡으로 꼽히는 명소입니다. 총 길이 약 20km에 달하는 이 계곡은 기암괴석과 맑은 물, 그리고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룹니다.



불영계곡의 트레킹 코스는 난이도별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자신의 체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요. 초보자들은 계곡 입구에서 용소폭포까지 이어지는 약 4km 구간을 추천합니다. 이 구간에서도 불영계곡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답니다.


불영계곡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용소폭포입니다. 높이 30m에 달하는 이 폭포는 마치 용이 승천하는 모습과 같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해요. 폭포 주변으로 펼쳐진 너른 바위는 휴식을 취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여름철 불영계곡은 시원한 계곡물에서 물놀이를 즐기기에 좋고, 가을철에는 단풍이 물든 계곡의 모습이 절경을 이룹니다. 겨울에는 계곡이 얼어붙어 또 다른 매력을 뽐내니,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불영계곡의 매력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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