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추위도, 여름의 무더위도 잊게 만드는 마법 같은 공간이 있습니다. 바로 유리온실 정원이죠.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나 푸르른 식물들과 아름다운 꽃들을 만날 수 있는 이곳은 지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의 품에 안길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국내에도 사계절 내내 초록빛 생명력으로 가득한 유리온실 정원들이 있습니다.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이 온실들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합니다. 오늘은 국내 유리온실 정원 여행 BEST 4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에 위치한 화담숲은 LG상록재단이 운영하는 수목원입니다. 약 76만㎡(23만평)의 넓은 부지에 조성된 이곳은 다양한 테마 정원과 함께 특별한 분재온실을 자랑합니다.
화담숲의 분재온실은 2018년에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수령 100년이 넘는 귀한 분재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 소나무, 소사나무, 명자나무, 향나무 등 다양한 종류의 분재가 전시되어 있죠.
분재온실의 가장 큰 특징은 우리나라 명산의 절경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풍경입니다. 설악산 울산바위, 월악산 옥순봉, 주왕산의 장군봉 등을 연상케 하는 작품들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마치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예요.
온실 내부는 사계절 내내 쾌적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고 있어 분재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관리되고 있습니다. 덕분에 방문객들은 계절에 상관없이 아름다운 분재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죠.
화담숲 분재온실은 단순히 분재를 전시하는 공간을 넘어 분재 문화를 알리고 교육하는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분재 관리법 강좌나 분재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어요.
분재온실 외에도 화담숲에는 다양한 테마 정원들이 있어 하루 종일 둘러보아도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끼원과 단풍나무원은 꼭 들러볼 만한 곳이에요.
전라북도 고창군에 위치한 고창 고인돌박물관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창 고인돌 유적을 소개하는 곳입니다. 이 박물관 내에는 특별한 유리온실이 자리하고 있어요.
고창 고인돌박물관의 유리온실은 선사시대의 자연 환경을 재현한 공간입니다. 고인돌이 만들어지던 시기의 식생을 그대로 재현해 놓아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줍니다.
온실 내부에는 당시 사람들이 사용했을 법한 식물들이 심겨 있습니다. 곡식과 채소, 약초 등 다양한 식물들을 직접 보고 만져볼 수 있어요. 이를 통해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을 더욱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죠.
특히 이 유리온실은 교육적 목적으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나 일반 방문객들이 선사시대의 식물들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요. 식물 관찰 교실이나 선사 음식 만들기 체험 등이 인기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유리온실 주변으로는 고인돌 유적을 둘러볼 수 있는 탐방로가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온실에서 선사시대 식물을 관찰한 후 실제 고인돌을 둘러보면 그 시대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고창 고인돌박물관은 단순한 박물관을 넘어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유리온실과 함께 박물관 내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통해 우리 선조들의 삶을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을 거예요.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카멜리아힐은 동양 최대 규모의 동백 수목원입니다. 이곳에는 두 개의 특별한 유리온실이 있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어요.
카멜리아힐의 유리온실은 '소온실'과 '대온실'로 나뉩니다. 소온실에서는 야외에서 보기 힘든 작은 들꽃들을 만날 수 있어요. 화려한 색상의 다양한 꽃들이 방문객들의 눈을 즐겁게 합니다.
대온실은 더욱 특별한 공간입니다. 이곳은 단순한 식물 전시장을 넘어 휴식과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 공간으로 꾸며져 있어요. 아름다운 꽃들로 가득한 온실 안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대온실 내부에는 '물속에 담긴 꽃' 포토존이 있어 인기가 많습니다. 투명한 물속에 동백꽃을 띄워놓아 마치 꽃이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환상적인 모습을 연출합니다. SNS에서 인증샷 명소로 유명하죠.
카멜리아힐의 유리온실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입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야외의 추운 날씨와 대비되는 온실 내부의 따뜻함과 화려한 꽃들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합니다.
온실 주변으로는 80여 개국에서 온 500여 품종의 동백나무들이 심어져 있어요. 특히 겨울부터 봄까지는 온실 밖 정원에서도 아름다운 동백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온실과 야외 정원을 함께 둘러보면 제주의 자연을 더욱 풍성하게 느낄 수 있을 거예요.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에 위치한 곤지암화담숲은 LG상록재단이 운영하는 또 다른 수목원입니다. 이곳의 유리온실은 나비화원으로 유명한데요, 사계절 내내 나비와 식물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곤지암화담숲의 유리온실은 옥상정원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나비의 생태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나비화원이 조성되어 있어요. 다양한 종류의 나비들이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죠.
온실 내부에는 나비들이 좋아하는 식물들이 심어져 있습니다. 꽃과 나비가 어우러진 모습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 같아요.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공간으로, 자연 학습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나비화원 외에도 이 유리온실에는 다양한 열대 식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계절에 상관없이 푸르른 식물들을 감상할 수 있어 한겨울에 방문해도 봄날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죠.
곤지암화담숲의 유리온실은 단순히 구경하는 것을 넘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열리는 나비 관찰 교실이나 식물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방문객들은 더욱 깊이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어요.
유리온실 주변으로는 다양한 테마 정원들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끼원과 단풍나무원은 곤지암화담숲의 대표적인 명소로 꼭 들러볼 만한 곳이에요. 사계절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는 정원들을 둘러보며 자연의 변화를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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