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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악산의 밤하늘, 출렁다리 야경 탐방하기"

by 여행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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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의 대표 관광명소인 감악산이 8월 성수기를 맞아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어요.


해발 675m의 이 명산은 국내 최장 150m 출렁다리와 함께 2020년부터 시작된 야간개장으로 차별화된 산행 체험을 제공하며 젊은 층에게 특히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국내 최장 150m 무주탑 산악 현수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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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악산 출렁다리는 2016년 개장 당시 국내에서 가장 긴 산악 현수교로 화제를 모았어요. 총 길이 150m의 이 무주탑 현수교는 도로로 인해 잘려나간 설마리 골짜기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며, 높이 50m에서 내려다보는 계곡과 푸른 산세가 장관을 이룹니다.


다리 중간 지점에서 바라보는 감악산의 전경은 일품으로, 많은 방문객들이 이곳에서 인생샷을 남기며 SNS에 인증하고 있어요.



출렁다리를 건너는 동안 느끼는 약간의 흔들림과 아찔함은 적당한 스릴을 제공하지만 안전에는 문제가 없어 누구나 안심하고 체험할 수 있습니다.


하절기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무료로, 주말에는 많은 관광객이 몰려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아요.


감악산 야간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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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부터 시작된 감악산 야간개장은 파주시가 타 지역과 차별화를 위해 선보인 특별한 서비스입니다. LED 투광등과 동물조명을 이용해 밤하늘의 자연과 동물을 등산로 곳곳에 조형하여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해요.


특히 운계폭포에서는 고보조명, 영상, 음향이 어우러진 라이팅쇼가 펼쳐져 감악산의 스토리를 재미있게 보여줍니다.



여름철 4월부터 10월까지는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겨울철 11월부터 3월까지는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5,000원이에요. 이 중 2,000원은 지역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권으로 되돌려받아 실질적으로 3,000원에 특별한 야간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양한 난이도의 6가지 등산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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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악산은 총 6가지 등산코스를 제공하여 체력과 시간에 따라 적절한 루트를 선택할 수 있어요. 가장 짧은 4코스와 6코스는 편도 1시간 20분 정도로 등산 경험이 적은 초보자도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습니다.


반면 1코스는 3.9km로 출렁다리, 운계폭포, 범륜사, 임꺽정봉을 거쳐 정상에 이르는 완주 코스로 약 2시간 20분이 소요돼요.



모든 코스가 정상을 기점으로 교차하는 형태라 상행과 하행을 다른 길로 이용할 수 있어 지루함 없이 산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갈림길 표식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단독 산행을 하기에도 무리가 없어요.


사계절 각기 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자연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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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악산은 참나무, 소나무, 단풍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산을 뒤덮고 있어 사계절 내내 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특히 여름철에는 신록이 푸르른 계곡과 운계폭포에서 시원한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험준한 화강암 봉우리와 깊은 계곡이 어우러진 절경이 등산객들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정상에서는 인근 마을과 들판, 멀리 있는 산들까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어요.



산 초입과 정상 부근에서는 에너지 드링크, 생수, 커피, 간단한 요기거리 등을 쉽게 구입할 수 있어 무거운 짐을 준비하지 않아도 됩니다. 또한 범륜사에서는 4,000~5,000원의 시주금으로 묵밥, 비빔밥 등의 사찰음식을 맛볼 수 있어 든든하면서도 건강한 식사를 즐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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