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대교 중간에 위치한 노들섬은 '백로가 놀던 돌'이라는 뜻에서 유래된 곳으로, 8월 한여름에도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입니다.
2019년 새롭게 문을 연 이곳은 과거 193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시민들에게 사랑받던 도심 속 강문화의 중심지로, 현재는 음악과 미술이 어우러진 예술섬으로 거듭났어요.
노들섬의 잔디마당은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잘 알려진 곳입니다. 63빌딩을 배경으로 한강 물줄기가 출렁이는 가운데 태양이 서쪽으로 지는 모습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요.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많은 사람들이 오후 시간부터 미리 자리를 잡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잔디마당에서는 한강철교를 지나는 지하철과 기차, KTX의 소리마저도 낭만적인 드럼 소리처럼 들려 특별한 감성을 선사합니다. 8월 무더위 속에서도 한강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여름철 피서지로도 완벽한 장소예요.
노들섬에는 대중음악 전문 공연장인 라이브하우스를 비롯해 노들갤러리 1관·2관, 서점 겸 도서관인 노들서가, 음식문화공간 등 다채로운 시설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노들서가는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8월에는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다룬 영화 상영회도 열려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8월 한 달 동안에는 '문화예술 바캉스'라는 특별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K-pop 공연부터 영화 상영, 전시회까지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요. 잔나비, 스텔라장 등 인기 아티스트들의 무대도 펼쳐져 젊은 층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합니다.
노들섬 동쪽에는 육생비오톱이라는 생태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도심에서는 보기 드문 자연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비록 현재는 제한적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숲속 오솔길 같은 분위기를 자랑하는 이곳은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해요.
노들섬 전체가 한강을 둘러싸고 있어 어느 곳에서든 탁 트인 강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동측과 서측을 연결하는 연결 다리에서는 한강대교를 가로지르는 독특한 경험도 할 수 있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노들섬은 야외 및 옥외공간이 24시간 개방되어 밤늦은 시간에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밤이 되면 단아한 건물과 이색적인 조명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해요.
특히 '매직 아워'라고 불리는 일몰 직후 시간대에는 노들섬만의 특별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여름밤 한강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조명에 비친 건축물들을 감상하는 것은 노들섬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특한 매력입니다.
지하철 9호선 노들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도 뛰어나며, 따릉이 거치대도 설치되어 있어 자전거를 이용한 방문도 편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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