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는 고대 문명의 발상지이자 인류 역사상 가장 찬란한 문화를 꽃피운 나라 중 하나로, 전 세계 여행자들의 ‘버킷리스트’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여행지입니다.
이집트는 신비로운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같은 고대 유적부터 푸른 바다가 펼쳐진 휴양지와 이색적인 액티비티로 한 번 방문하면 잊지 못할 여행지인데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이집트 여행시 꼭 가봐야 할 여행지 8곳을 정리해드려합니다.
카이로 시내에서 차량으로 약 30분, 기자(Giza) 지역에 위치한 3개의 피라미드는 이집트를 상징하는 대표 유적입니다. 기원전 2500년경에 지어진 이 대형 석조 건축물은 가까이서 보면 더욱 웅장하고 신비로운데요.
그 중 쿠푸 왕의 피라미드는 세계 최대의 건축물로 지저부의 한변이 230m, 높이는 137.2m입니다. 피라미드를 구성하는 석재의 평균 무게는 1개당 2.5톤으로 추정되고, 사용된 석재 숫자는 230만개 이상입니다.
쿠푸 왕의 피라미드의 북동쪽 모퉁이에 매표소가 있고, 입장권 1매로 3개 피라미드와 스핑크스까지 관람할 수 있습니다. 낙타를 타고 피라미드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것도 인기 있는 체험 중 하나입니다.
기자 피라미드 단지 내에서 만날 수 있는 스핑크스는 스핑크스 중에 가장 오래되고 큰 것으로 유명한 스핑크스로 사자의 몸과 사람의 얼굴을 한 독특한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얼굴은 상당히 파손되어 있으나 카푸라왕의 생전 얼굴로 코가 사라진 이유에 대한 여러 설이 있는데, 현재 턱의 일부는 영국 대영박물관에서 전시되고 있습니다.
스핑크스를 바라보며 주스 한 잔을 마시는 사진과 뽀뽀를 하는 듯한 포즈 등 다양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이집트 대표 여행지로도 유명합니다.
에메랄드빛 홍해와 고운 백사장이 펼쳐진 후루가다는 이집트의 대표 휴양지입니다. 스노클링, 스쿠버다이빙, 낙타와 말 타기 체험 등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데요.
또 후루가다에서는 지프사파리에 탑승하여 이집트의 광활하게 펼쳐진 사막 풍경을 감상하가도 하며사막을 달리는 도중 모래 언덕에서 사진을 찍거나 모래썰매도 즐겨보실 수 있는 이집트 대표 여행지는 중 한 곳입니다.
2025년 11월 개관을 앞두고 있는 이집트 대박물관(GEM, Grand Egyptian Museum)은 세계 최대 규모의 고고학 박물관입니다. 선왕조부터 그리스-로마 시대까지 이집트 문명의 유물을 총망라하고 있으며, 투탕카멘의 황금 마스크도 이곳에 전시될 예정이에요.
특히 박물관 내에서 보이는 기자 지구의 3개의 피라미드는 압도적인 풍경을 자랑한다고 하니 이집트 여행시 꼭 방문해야하는 이집트 여행지입니다.
‘여행자들의 무덤’이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한 번 가면 헤어나오기 어렵다는 이집트의 숨은 보석 다합은 맑고 따뜻한 바다, 조용한 분위기, 합리적인 물가로 배낭여행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여행지입니다.
특히 다이버들에게는 천국 같은 곳으로, 세계적인 다이빙 스팟 ‘블루홀’도 인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최근 몇 년 간 한 달 살이를 하는 방문객도 증가했다고 하니 오랜 기간 체류해도 좋은 이집트 여행지입니다.
이집트 여행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 나일강 리버 크루즈는 아스완에서 룩소르까지 이어지는 고대 유적들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어요. 이동 자체가 여행이 되는 매력적인 코스입니다.
풍요로운 이집트이 문명을 감상할 수 있으며 크루즈 안에서는 전통 음식과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최근 이집트 여행자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코스입니다.
람세스 2세가 아스완 남쪽에 건설한 거대한 신전 아부심벨 대신전은 4개의 거대한 파라오 석상이 신전 정면을 장식하고 있어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데요. 신전은 나일강 위의 절벽에 사암을 깍아서 만들었으며 람세스는 자신의 권력과 신성을 과시하려 하였습니다.
아부심벨 대신전은 파라오의 위엄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이집트 대표 여행지 중입니다. 또 바로 옆에는 람세스2세가 가장 사랑했던 부인 네페르타리를 위한 하토르 신전도 함께 있어 두 곳을 함께 관람하시면 좋아요.
이집트의 경주라 불리는 룩소르는 카이로의 남쪽에 위치하며 고대 이집트 중왕국의 수도 테베의 일부였던 곳인데요. 그러다보니 다양한 유적들이 모여 있어 이집트 여행시 놓치면 안될 필수 여행지입니다.
특히 신왕국 시대 제18~20왕조의 파라오들이 잠든 곳, 룩소르의 왕가의 계곡은 이집트에서 가장 유명한 왕들의 무덤 단지입니다. 특히 투탕카멘의 무덤이 발견된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죠.
또 여왕 하셉수트가 건축한 장제전, 그리고 고대 이집트 종교건축의 백미라 불리우는 룩소르 신전과 카르나크 신전도 꼭 함께 둘러보세요.
https://tourtoctoc.com/news/articleView.html?idxno=1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