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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절벽과 카페, 9월의 오션뷰 즐기기

by 여행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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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9월, 부산으로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잠시 주목해 주세요.


북적이는 도심에서 한 걸음 벗어나, 다리 하나만 건너면 만날 수 있는 섬, 영도는 색다른 매력으로 가득한 곳입니다.


절벽 위 마을의 낭만적인 풍경부터 공장을 개조한 초대형 문화 공간까지, 영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순간들을 소개합니다.


흰여울문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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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한 장면에 들어온 듯한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흰여울문화마을이 정답이 될 거예요.



가파른 절벽을 따라 이어진 해안 산책로를 걸으면, 눈앞에는 끝없이 펼쳐진 남해 바다가, 뒤로는 아기자기한 집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마을 곳곳에 자리한 개성 있는 카페나 소품 가게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고, 어느 곳에서 사진을 찍어도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특히 해 질 녘, 주황빛으로 물드는 바다와 하늘의 풍경은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합니다.


영도의 복합문화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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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창고나 공장이 이렇게 멋진 공간으로 변신할 수 있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영도에는 과거 조선소가 있던 자리를 개조해 만든 대형 복합문화공간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거대한 규모와 탁 트인 오션뷰를 자랑하는 이곳들은 단순한 카페를 넘어 전시, 공연, 쇼핑까지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 아지트가 되었어요.


높은 층고와 독특한 인테리어 속에서 부산항 대교를 바라보며 즐기는 커피 한 잔의 여유는 영도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입니다.


태종대유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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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대표하는 명승지인 태종대는 영도의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울창한 숲길을 따라 걷거나 다누비 열차를 타고 전망대에 오르면, 파도가 만들어낸 신비로운 해안 절경을 마주하게 됩니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전망대에서 일본의 쓰시마섬까지 보인다고 하니, 그 탁 트인 전망이 얼마나 대단한지 짐작할 수 있겠죠.


전망대 아래 위치한 영도 등대와 신선바위까지 내려가면 더욱 가까이서 자연의 웅장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영도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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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오후 2시면 거대한 다리가 번쩍 들리는 특별한 광경을 아시나요?



바로 우리나라 최초의 연륙교이자 도개교인 영도대교의 이야기입니다.


다리가 들리는 15분간의 장관을 보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 속에서 영도의 살아있는 역사를 느낄 수 있습니다.


다리 주변으로는 자갈치 시장과도 가까워 싱싱한 해산물을 맛보거나,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온 로컬 맛집에서 부산의 진짜 맛을 경험해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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