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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 하늘 아래, 추석 연휴에 적합한 해외 여행지

by 여행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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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연휴일수록 여행지를 고를 때 더 깊은 고민이 이어지는데요. 특히 9월 추석 연휴는 늦더위가 남아 있어, 덥지도 춥지도 않은 딱 좋은 시기입니다. 이런 계절에 해외로의 짧은 여행은 몸과 마음을 재정비하기에 딱 맞는데요. 긴 비행이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확실한 비일상을 느낄 수 있는 동남아와 태평양의 매력적인 도시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추석은 주말과 연결되어 여유 있는 일정이 가능한 만큼, 조금 더 멀리 나가보는 것도 괜찮은 선택인데요. 가까운 거리지만 확실한 리프레시가 가능한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지금 소개하는 네 곳을 주목해보시길 바랍니다.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연차 없이 다녀오기 좋은 추석 연휴 맞춤 해외 여행지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대만 타이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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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베이는 짧은 연휴에도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대표적인 해외 여행지인데요. 비행시간이 약 2시간 반 정도로 짧고, 시내 이동도 간편해 도착한 그날부터 본격적인 여행이 가능합니다. 9월의 타이베이는 기온이 다소 높은 편이지만 습도가 점점 낮아져 쾌적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데요.


특히 단수이 강변이나 양밍산 국립공원은 9월에 찾기 좋은 타이베이의 자연 명소입니다. 무더운 여름을 지나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시기여서, 도시 외곽으로 나가면 진정한 가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데요. 여기에 더해 딘타이펑 같은 대표 맛집도 빠질 수 없으며, 추석 시즌에는 대만 특유의 월병이나 전통 간식을 맛보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또한 타이베이는 짧은 일정으로도 꽉 찬 여행을 할 수 있어 커플이나 부모님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지로도 적합한데요. 특히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어 초행자도 쉽게 여행할 수 있는 도시입니다.



2. 베트남 푸꾸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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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은 ‘베트남의 몰디브’라 불리는 아름다운 섬으로, 9월에 방문하면 비교적 한적한 휴양을 즐길 수 있는데요. 추석 연휴처럼 짧은 기간 동안 바다와 리조트를 한 번에 즐기고 싶다면 이만한 선택지도 흔치 않습니다. 최근 직항 노선이 확대되면서 접근성도 좋아져,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가을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는 곳입니다.


푸꾸옥은 특히 리조트 중심 여행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인기가 높은데요. 프라이빗 비치가 있는 럭셔리 리조트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거나, 야시장과 현지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도시 구역도 매력적입니다. 물빛이 유난히 맑고 투명해 가벼운 스노클링만으로도 충분히 이국적인 바닷속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9월은 푸꾸옥의 우기 후반에 해당하지만, 비가 짧고 강하게 내렸다가 금방 갤 때가 많아 일정에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낮 기온은 따뜻하고 밤에는 선선해서 리조트에서 보내는 밤도 쾌적한데요. 여유로운 추석을 보내고 싶은 분들께 푸꾸옥은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3. 태국 치앙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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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북쪽 도시 치앙마이는 9월의 계절감이 물씬 느껴지는 여행지인데요. 방콕보다 선선하고, 자연과 전통이 어우러진 도시로 명상과 힐링을 테마로 한 여행자들이 특히 많이 찾는 곳입니다. 추석 연휴 동안 정신적인 휴식을 원하는 분들이라면 치앙마이의 고요한 분위기에 매료될 수밖에 없는데요.


치앙마이의 구시가지와 사원들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 왓 프라탓 도이수텝 같은 명소에서는 도시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어 가을 하늘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기에 제격인데요. 도심에서 벗어나면 코끼리 보호소나 오가닉 농장 체험도 가능해 색다른 일정 구성이 가능합니다.


또한 치앙마이는 맛집과 카페가 많기로도 유명한데요. 9월엔 관광객이 상대적으로 적어 한적한 골목과 가게들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물가가 저렴한 편이라 가성비 높은 여행을 원하시는 분들께도 잘 맞는 도시입니다.



4. 사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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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은 미국령 북마리아나 제도의 대표적인 휴양지로, 9월에도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는데요. 비행시간이 4시간 정도로 짧아 짧은 추석 연휴에도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습니다. 깨끗한 바다와 고운 백사장은 물론, 물속이 훤히 보일 정도로 맑은 바다는 사이판만의 자랑인데요.


특히 마나가하섬은 사이판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하이라이트입니다. 9월에는 여행객이 다소 줄어드는 시기라 비교적 한적하게 바다를 즐길 수 있는데요. 스노클링,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어 활동적인 여행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장소입니다.


사이판은 미국령이기 때문에 치안이 안정적이고 물가도 합리적인 편인데요. 특히 렌터카 여행이 쉬워, 가족 단위 여행자에게도 인기가 높습니다. 추석 연휴 동안 햇살 가득한 섬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에게 완벽한 선택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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