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논산 돈암서원은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로운 데이트를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웅장한 서원 건물부터 걷기 좋게 정비된 산책로, 그리고 산책의 끝에서 만나는 한옥마을까지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가득한데요.
선선한 9월, 낭만적인 가을 데이트를 완성해 줄 돈암서원 주변 산책로의 매력 포인트를 알려드릴게요.
산책의 시작점인 돈암서원은 201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 중 하나로 등재된 곳입니다.
세계가 인정한 문화유산의 기품 있는 담장과 고풍스러운 건축물을 배경으로 서 있기만 해도 멋진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어요.
사람이 붐비지 않아, 우리만의 사진을 여유롭게 찍을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랍니다.
돈암서원에서 한옥마을까지는 '예와 학의 길'이라는 산책로가 이어져 있습니다.
길 대부분이 평탄한 나무 데크로 조성되어 있어 구두를 신거나 치마를 입어도 불편함 없이 편안하게 걸을 수 있어요.
길을 따라 이어진 서원의 풍경을 감상하며 조용히 대화를 나누기 좋은 낭만적인 데이트 코스랍니다.
'예와 학의 길'의 종착지에는 깔끔하게 정비된 '돈암서원 한옥마을'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한옥의 정취를 느끼며 쉬어갈 수 있는 카페가 마련되어 있어요.
산책 후 시원한 음료와 함께 담소를 나누기 좋고, 단아한 한옥 건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에도 아주 좋은 곳입니다.
산책로는 돈암서원 앞으로 흐르는 논산천을 따라 조성되어 있습니다.
강변을 따라 무성하게 자란 풀과 잔잔하게 흐르는 강물은 그 자체로 평화로운 풍경을 선사하는데요.
특별한 포즈 없이, 강변길을 함께 걷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스냅사진으로 담아보는 것을 추천해요.
https://tourtoctoc.com/news/articleView.html?idxno=10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