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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주요국, 한국에 여행 주의보 발령"

by 여행톡톡
temp.jpg 계엄 해제에도 주요 국가 한국 여행 주의보 유지 / ⓒ여행톡톡

2024년 12월 3일 오후 10시 27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 해외 주요 국가들은 현재 자국민 보호를 이유로 한국에 '여행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6시간만인 12월 4일 새벽 비상계엄은 해제됐지만, 해외 주요국은 탄핵 등 시위로 그 여파가 이어지는 등 한국의 정국 불안이 계속될 것이란 우려에 여행경보를 해제하지 않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temp.jpg 계엄 해제에도 주요 국가 한국 여행 주의보 유지 / ⓒ여행톡톡

각국의 여행경보에 방한 예정인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 여행을 미루거나 취소할 수 있어서 여행업계 혼란도 예상됩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여행 취소를 요청하는 메일이 일부 접수됐다"면서 "여행경보 발령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체부 관계자는 "한국에 체류 중이거나, 향후 방한 계획인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temp.jpg 계엄 해제에도 주요 국가 한국 여행 주의보 유지 / ⓒ여행톡톡

주한 영국대사관은 "상황을 주의깊게 모니터링하고 있다. 영국 외무부 공지를 주시해달라"고 자국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계엄령 해제 이후에도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평화 시위도 대립으로 변하고 폭력 사태로 확대될 수 있다"며 잠재적인 혼란을 경고했습니다. 주한 미대사관의 여권과 비자 면접 업무도 일시 중단됐습니다.



temp.jpg 계엄 해제에도 주요 국가 한국 여행 주의보 유지 / ⓒ여행톡톡

주한 일본대사관은 한국 거주 자국민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구체적 조치는 불확실하지만 향후 발표에 유의해달라"고 주의를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싱가포르, 우크라이나 등은 대사관 SNS를 통해 자국 교민들에게 한국 상황과 관련해 침착함을 유지하고 현지 상황에 맞게 대응하라고 권고했습니다.



temp.jpg 계엄 해제에도 주요 국가 한국 여행 주의보 유지 / ⓒ여행톡톡

현재 전쟁 중인 러시아와 이스라엘도 우려를 표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한국 상황이 우려스럽다"며 면밀히 지켜보는 중이라고 밝혔고, 이스라엘 외무부는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한국 방문을 고려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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