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10월, 꼭 가봐야 할 힐링 해외 여행지 4곳!"

by 여행톡톡
temp.jpg 온라인 커뮤니티

10월의 공기는 어느 계절보다도 부드럽고, 여름의 열기와 겨울의 냉기가 교차하는 그 사이에서 가장 완벽한 휴식을 선사하는데요. 이 시기에 떠나는 여행은 단순한 이동이 아닌, 자신을 재정비하는 ‘쉼의 여정’이 됩니다. 가을의 빛이 물든 하늘 아래에서 자연의 품에 안겨보면, 그동안 바쁘게 흘려보낸 시간들이 천천히 정리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해외로의 힐링 여행은 익숙한 환경을 벗어나 완전히 새로운 에너지를 얻는 방법이기도 한데요. 모리셔스의 청량한 바다, 랑카위의 이국적인 정글, 노르웨이 트롬쇠의 오로라, 그리고 카나리아 제도의 태양은 모두 각기 다른 방식으로 ‘휴식’이라는 의미를 전합니다.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10월 지금 떠나야 할 힐링 해외 여행지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모리셔스

temp.jpg 트리플

모리셔스는 인도양의 보석이라 불릴 만큼 푸른 바다와 평화로운 해변이 인상적인 곳인데요. 10월의 모리셔스는 여름의 기운이 막 시작되는 시기로, 따뜻하지만 지나치게 덥지 않아 여행하기에 이상적입니다. 파란 하늘 아래 코랄 빛 바다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다 보면, 세상의 모든 걱정이 사라지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이곳의 매력은 단순히 아름다운 해변 풍경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섬을 감싸는 열대우림과 화산 지형, 그리고 현지인들의 온화한 미소가 여행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데요. 이국적인 자연과 인간의 조화가 완벽히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진정한 평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10월에는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에도 최적의 시기입니다. 스노클링, 요트 투어, 그리고 선셋 크루즈까지 어느 하나 빼놓을 수 없는데요. 바다 위에서 붉게 지는 석양을 바라보는 순간, 모리셔스가 왜 힐링의 천국이라 불리는지 자연스레 알게 됩니다.



2. 랑카위

temp.jpg 트립어드바이저

말레이시아의 랑카위는 천혜의 자연과 조용한 분위기로 많은 여행자들의 사랑을 받는 섬인데요. 울창한 정글과 맑은 해안선이 공존하며, 섬 전체가 하나의 생태공원처럼 느껴집니다. 10월의 랑카위는 우기가 지나고 맑은 날이 많아,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기기에 최적의 시기입니다.


스카이 브리지에 오르면 랑카위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풍경이 마치 한 폭의 그림 같고, 바람이 얼굴을 스칠 때마다 세상 근심이 사라지는 듯한 기분이 드는데요. 이곳에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이 가장 큰 선물이 됩니다.


또한 랑카위는 현지 문화와 느긋한 섬의 리듬이 조화를 이루는 곳입니다. 재래시장을 둘러보거나 현지 음식을 맛보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는데요. 10월의 따스한 공기 속에서 천천히 걷다 보면, 자연이 들려주는 위로의 목소리를 분명히 느낄 수 있습니다.



3. 노르웨이 트롬쇠

temp.jpg 트리플

노르웨이 북쪽에 위치한 트롬쇠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오로라 시즌이 시작되는 도시인데요. 하늘을 수놓는 녹빛의 빛줄기가 춤추는 장면을 마주하면,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차가운 공기 속에서도 마음은 이상하리만큼 따뜻해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트롬쇠의 매력은 단지 오로라에 그치지 않습니다. 주변의 피오르드와 설산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풍경은 마치 자연이 그린 거대한 회화 작품 같는데요. 조용한 호수 위로 비치는 산의 그림자와 별빛이 더해지면 그 자체로 완벽한 힐링의 장면이 완성됩니다.


이곳에서는 자연 속에서 시간을 천천히 음미하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오로라를 기다리며 불빛 하나 없는 밤하늘을 바라보는 그 순간, 자신이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깨닫게 되는데요. 그리고 동시에, 그 작음 속에서도 충분히 빛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4. 카나리아 제도

temp.jpg 온라인 커뮤니티

스페인 남서부의 카나리아 제도는 유럽인들에게 ‘영원한 봄의 섬’으로 불릴 만큼 온화한 기후를 자랑하는 곳인데요. 10월에도 따뜻한 날씨가 이어져, 여유로운 가을 휴양을 즐기기에 완벽합니다. 푸른 바다와 검은 화산암 해안이 대비되는 풍경은 신비롭고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카나리아 제도의 매력은 단순히 휴양에 머물지 않습니다. 각 섬마다 독특한 자연경관과 문화가 공존하며, 여행자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는데요. 특히 테네리페섬의 화산 트레킹은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기에 최적의 코스로 꼽힙니다.


10월의 카나리아 제도는 시간의 흐름이 느리게 흘러가는 곳입니다. 바닷가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수평선을 바라보는 순간, 모든 것이 충분하다는 마음이 든다는데요. 이보다 더 완벽한 힐링의 계절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https://tourtoctoc.com/news/articleView.html?idxno=10766


keyword
작가의 이전글"출퇴근길 문화교실 체험… 예술과 커뮤니티가 만나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