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 간현관광지는 섬강과 삼산천이 합류하는 협곡의 절경과 현대적인 레저 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곳입니다.
특히 '소금산 그랜드밸리'라는 이름으로 출렁다리, 잔도 등 다양한 스릴 체험 시설을 갖추고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어요.
늦가을인 11월에는 기암괴석의 소금산 봉우리를 감상하며 액티비티와 낭만적인 야간 경관을 모두 즐길 수 있답니다.
간현관광지의 가장 대표적인 상징물은 소금산 출렁다리입니다.
지상으로부터 약 100m 높이에 길이 200m로 설치되어 다리를 건너는 내내 짜릿한 스릴을 느낄 수 있어요.
출렁다리 위에서는 섬강의 푸른 물줄기와 소금산의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경치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답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다리가 출렁이는 정도가 커져 더욱 생동감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어요.
소금산 그랜드밸리 코스에는 출렁다리 외에도 소금 잔도와 울렁다리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소금 잔도는 가파른 절벽 옆에 설치된 약 360m 길이의 길로, 아슬아슬한 고공 산책을 경험하게 해줍니다.
울렁다리는 기존 출렁다리의 두 배가 넘는 길이(404m)를 자랑하며, 이름처럼 마음이 울렁거릴 정도의 스릴을 선사하게 됩니다.
이 시설들을 따라 걸으면 소금산 협곡의 웅장한 자연미를 가까이에서 입체적으로 관찰할 수 있어요.
간현관광지는 밤이 되면 '나오라쇼'라는 이름의 대규모 야간 경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강변 산책로와 삼산천교 일대에 미디어 파사드와 조명, 레이저 등이 활용되어 환상적인 빛의 향연이 펼쳐지고요.
기암절벽과 물줄기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홀로그램과 미디어아트는 낮과는 완전히 다른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11월 동절기에도 야간 경관 조명과 미디어파사드 상영이 이어져 늦은 시간까지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요.
간현관광지 일대에는 과거 중앙선 철도 폐선로를 활용한 원주 레일바이크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폐철길을 따라 펼쳐지는 섬강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레일바이크는 터널 구간마다 특색 있는 테마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어 지루할 틈 없이 재미를 더하고요.
소금산 정상으로 가는 등산 코스가 아니더라도 강변을 따라 조성된 데크 산책로에서 가벼운 힐링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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