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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한옥 지붕과 서양 건축의 조화, 고즈넉한 산책길

by 여행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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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고즈넉한 분위기를 찾아 강화도를 방문하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온수리성당은 전통과 서양의 건축미가 독특하게 어우러져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명소로 손꼽혀요.


11월의 차분한 햇살 아래 아름다운 사진을 남기기에 완벽한 이곳은 이미 아는 사람들만 찾아오는 숨겨진 보물 같다고 합니다.


고유의 건축미와 평화로운 정취가 돋보이는 온수리성당의 매력 포인트 4가지를 자세히 살펴봅니다.


한옥 지붕과 서양 건축의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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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수리성당은 1906년 영국 성공회 선교에 의해 설립된 후 1934년에 현재의 모습으로 재건되었습니다.



성당 본 건물은 서양 교회의 바실리카식 건축 양식에 한국 전통의 팔작지붕을 얹은 독특한 구조를 가집니다.


이는 한국 근대 건축사에서 매우 희귀한 동서 절충 양식으로 평가되고 있어요.


이러한 이국적이면서도 익숙한 건축 양식의 절묘한 결합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배경이 되어줍니다.


고즈넉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의 경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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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경내는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오랜 세월을 간직한 나무들과 단정한 조경이 어우러져 평화로운 정취를 풍깁니다.



고요하고 단정한 분위기 덕분에 이곳은 마치 시간의 흐름이 멈춘 듯한 느낌을 주며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요.


특히 한옥 성당의 나무 구조와 기와가 차분한 11월의 빛과 만나 더욱 깊은 색감을 냅니다.


별도의 화려한 꾸밈 없이도 감성적인 분위기의 사진을 담아낼 수 있는 촬영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무로 마감된 내부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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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공간은 화려한 장식보다는 단순함과 소박함이 강조된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성당 내부는 천장과 벽체까지 나무로 마감하여 따뜻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장식적인 요소를 최소화한 내부 구조는 방문객들에게 복잡한 생각에서 벗어나 편안함을 제공하고요.


목조 의자와 나무의 질감이 어우러져 고요하고 단아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솟을대문 형식의 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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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의 출입문은 한국 전통 건축에서 볼 수 있는 솟을대문 형식을 응용한 문루로 되어 있습니다.



솟을지붕 아래 서양식 종이 매달려 있어 동서양의 조화를 입구부터 보여줍니다.


이 문루는 성당으로 들어서는 첫 관문이자, 경내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을 잘 살린 솟을대문 구조는 이색적이면서도 멋진 사진 구도를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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