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따뜻한 여행지를 향해 떠나는 순간. 공항에 도착한 순간부터 외투를 들고 다니는 게 불편하게 느껴지신 적 있나요?
다행히도 국내 여러 항공사에서는 겨울 시즌 동안 ‘코트룸 서비스’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어떤 항공사가 어떤 조건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꼭 알아야 할 정보만 쏙쏙 정리해드립니다.
- 목차 -
겨울철 항공사 무료 코트룸 서비스 총정리
1. 대한항공
2. 아시아나항공
3. 이스타항공
코트룸 서비스란?
국내 주요 항공사에서 겨울철 제공하는 서비스 '코트룸 서비스'란 따뜻한 지역으로 떠나는 여행객들을 위해 일정기간 동안 여행객의 외투를 보관해주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무거운 코트, 점퍼 등 외투를 여행하는 나라까지 가져갈 필요 없이 국내 공항에 맡겼다가, 귀국 후 찾을 수 있어 편리합니다.
■ 운영 기간 : 2025년 12월 1일 ~ 2026년 2월 28일
■ 운영 장소 :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부산김해국제공항 국제선
■ 운영 시간 : 인천 24시간 / 부산 06:00 - 21:00
✅ 1인 1벌, 최대 5일 무료 보관 / 초과 시 요금 발생
대한항공은 국제선 항공권을 구매한 승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코트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인천공항은 3층 1번 게이트 옆 '한진택배' 접수처에서 맡기고, 1층 매장에서 수령 가능합니다.
부산 김해공항은 국제선 청사 3층의 '짐캐리 수하물 보관소'에서 동일하게 위탁 및 수령하면 됩니다. 5일 이후에는 인천 기준 하루 2,500원, 부산은 하루 4,000원의 추가요금이 발생하므로 일정에 맞춰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운영 기간 : 2025년 12월 1일 ~ 2026년 2월 28일
■ 운영 장소 :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지하 1층 (2026년 1월 14일부터 제2터미널로 이전)
■ 운영 시간 : 24시간
✅ 아시아나클럽/스타얼라이언스 회원 또는 비즈니스클래스 이용객 대상
아시아나항공은 국제선 왕복 항공편 이용 시, 아시아나클럽 및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을 대상으로 무료 코트룸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비즈니스클래스 승객은 회원이 아니더라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2026년 1월 14일부터 제2터미널로 이전되어 지하 1층 교통센터 입구 ‘크린업에어’ 매장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최대 5일 무료이며 연장 시에는 별도 요금이 발생합니다.
■ 운영 기간 : (인천) 2025년 11월 19일 ~ 2026년 2월 28일 / (부산) 2025년 12월 1일 ~ 2026년 2월 28일
■ 운영 장소 :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 부산김해공항 국제선 청사 3층
■ 운영 시간 : 인천 06:00 - 22:00 / 부산 06:00 - 20:50
✅ 인천 기준 5일 요금 2,000원 할인 / 부산은 20% 할인 혜택
이스타항공은 코트를 무료로 보관해주지는 않지만, 정상 요금에서 일정 금액을 할인해주는 방식으로 겨울철 혜택을 제공합니다. 인천공항에서는 '짐제로' 매장을 통해 위탁과 수령이 가능하며, 정가 대비 2,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부산 김해공항의 경우 수하물보관소에서 20% 할인된 요금으로 코트를 보관할 수 있어, 짧은 여행이라면 부담 없이 이용하기 좋습니다.
https://tourtoctoc.com/news/articleView.html?idxno=1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