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거대 곰을 찾아서”... 상상력이 펼쳐지는 야

by 여행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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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이 모두 떨어진 12월의 겨울 숲, 오히려 작품의 조형미가 더욱 돋보이는 이색적인 야외 미술관이 있습니다.



충남 공주에 위치한 연미산 자연미술공원은 등산로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갤러리로 꾸며진 숲속 예술 공간입니다.


자연 속에 무심하게 놓인 설치 미술 작품들을 찾아다니며 겨울 산행의 색다른 묘미를 느껴보세요.


압도적인 크기의 곰 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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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입구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이곳의 랜드마크인 거대한 목재 곰 조형물 ‘고마’를 마주하게 됩니다.



나무를 엮어 만든 10m 높이의 웅장한 곰은 멀리서도 시선을 사로잡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해요.


곰의 가슴 부위에는 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작은 공간과 창문이 마련되어 있어 독특한 프레임의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거대 곰 다리 사이에 서거나 2층 전망대에서 얼굴을 내밀고 찍는 인증샷은 방문객들의 필수 코스입니다.


자연과 하나 된 설치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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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를 통해 전 세계 작가들이 만든 작품들이 산책로 곳곳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철이나 플라스틱 같은 인공적인 재료를 배제하고 나무, 돌, 흙 등 자연 재료를 주로 사용하여 숲의 풍경과 이질감 없이 어우러져요.


12월에는 무성했던 수풀이 사라져 작품의 골격과 디테일을 더욱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숲길을 걷다가 불쑥 나타나는 독창적인 작품들은 마치 보물 찾기를 하는 듯한 소소한 재미를 선사합니다.


부담 없이 즐기는 트레킹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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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해발 239m의 높지 않은 산으로, 경사가 완만하여 등산 장비 없이도 가볍게 오를 수 있습니다.



나무 데크와 야자 매트가 잘 깔려 있어 운동화를 신고도 편안하게 산책하듯 관람을 즐길 수 있어요.


작품을 감상하며 천천히 걸어도 1시간에서 1시간 30분이면 충분히 돌아볼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가벼운 운동과 예술 감상을 동시에 할 수 있어 활동적인 데이트를 선호하는 이들에게 제격입니다.


빛과 그림자가 만드는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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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가지 사이로 들어오는 겨울 햇살은 작품들에 긴 그림자를 만들어내며 깊이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나뭇잎이 진 앙상한 가지들과 목재 조형물들이 어우러져 쓸쓸하면서도 낭만적인 겨울 숲 특유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화려한 꽃이나 단풍은 없지만, 차분한 색감의 숲은 인물 사진을 찍었을 때 피사체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 줍니다.


조용한 숲속 벤치에 앉아 바람 소리를 들으며 여유로운 사색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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