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짧아 아쉬움이 남는 12월, 어둠이 내리면 오히려 더욱 화려하게 피어나는 빛의 정원이 있습니다.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아침고요수목원에서는 겨울철 대표 축제인 ‘오색별빛정원전’이 열려 삭막한 겨울밤을 낭만적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수만 개의 LED 전구가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풍경 속에서 올겨울 잊지 못할 추억을 기록해 보세요.
수목원의 중심인 하경정원은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위에서 내려다보았을 때 가장 아름답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전망대에 오르면 형형색색의 조명이 입혀진 정원의 모습이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져요.
화려한 색감의 빛들이 조화를 이루어 셔터를 누르기만 해도 감탄이 나오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곡선과 직선이 어우러진 한국식 정원의 미학에 빛의 화려함이 더해져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고향집정원으로 향하는 길목에는 화려한 빛으로 감싸진 터널이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분홍빛과 황금빛 조명이 돔 형태로 이어져 있어 마치 별빛 속을 걸어가는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요.
터널 안은 조명 덕분에 얼굴이 화사하게 나와 인물 사진을 찍기에 가장 좋은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길이가 제법 길어 사람이 많아도 타이밍을 맞추면 여유롭게 독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달빛정원에는 하얀색의 작은 예배당 건물이 서 있어 이국적이면서도 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주변을 감싼 덩굴 식물과 천사 조형물이 은은한 조명을 받아 겨울밤의 낭만을 더해줍니다.
화려한 원색 위주의 다른 정원들과 달리 차분하고 신비로운 느낌을 주어 조용히 감상하기 좋습니다.
예배당을 배경으로 서면 마치 유럽의 시골 마을에 온 듯한 감성적인 사진을 건질 수 있습니다.
넓은 잔디 광장인 아침광장은 온통 푸른색 조명으로 채워져 마치 겨울 바다를 연상케 합니다.
파도가 치는 듯한 곡선 형태의 조명 배치는 보는 이로 하여금 시원하고 압도적인 개방감을 느끼게 해요.
광장 한가운데에는 돋보이는 조형물들이 배치되어 있어 밋밋하지 않고 입체적인 풍경을 보여줍니다.
어두운 밤하늘과 푸른 빛의 대비가 선명하여 야경 사진을 즐기는 분들에게 특히 매력적인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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