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야경을 선사하는 성곽길의 낭만”

by 여행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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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공기가 내려앉은 12월, 도심 속에서 고즈넉한 성곽과 환상적인 빛의 조화를 감상할 수 있는 여행지가 있습니다.



수원 화성의 동북쪽 각루인 방화수류정은 아름다운 건축미와 주변 경관 덕분에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명소입니다.


연못에 비친 반영과 은은한 성곽 조명이 어우러진 이곳에서 잊지 못할 겨울밤의 추억을 남겨보세요.


조선 건축의 백미와 용연의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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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수류정은 본래 군사적 목적으로 지어진 감시 초소임에도 불구하고 정자의 기능을 겸비하여 뛰어난 예술적 가치를 지닌 건축물로 평가받습니다.



높은 바위 언덕 위에 자리 잡은 독특한 형태의 건물은 어느 방향에서 보아도 색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정자 바로 아래에는 ‘용연’이라 불리는 인공 연못이 조성되어 있어 건축물과 자연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12월의 맑은 하늘 아래 정자와 연못이 어우러진 풍경은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한 우아한 자태를 뽐내요.


물감을 푼 듯 야경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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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고 경관 조명이 켜지면 정자와 성곽이 황금빛으로 물들며 낮과는 전혀 다른 화려한 분위기로 변신합니다.



어둠이 짙게 깔린 밤, 조명을 받아 빛나는 방화수류정이 잔잔한 용연의 수면 위로 데칼코마니처럼 비치는 모습은 압권입니다.


바람이 불지 않는 날에는 물에 비친 반영이 더욱 선명하게 드러나 몽환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이곳의 야경은 12월의 밤을 더욱 낭만적으로 만들어주어 연인이나 친구와 함께 감성적인 시간을 보내기에 최고의 장소입니다.


성곽 따라 걷는 산책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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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에서 이어지는 성곽길을 따라 걸으면 수원 도심의 반짝이는 야경을 파노라마로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성벽 안쪽과 바깥쪽의 높이 차이가 만들어내는 입체적인 풍경은 걷는 내내 지루할 틈을 주지 않아요.


구불구불하게 이어지는 성벽의 부드러운 곡선은 12월의 차가운 밤공기와 어우러져 쓸쓸하면서도 운치 있는 감성을 자아냅니다.


조명이 켜진 성곽에 기대어 도시의 불빛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분위기 있는 겨울 감성 샷을 건질 수 있습니다.


버드나무가 자아내는 정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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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 주변을 둘러싼 거대한 버드나무들은 잎이 떨어진 겨울에도 특유의 늘어진 가지들이 독특한 수묵화 같은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앙상한 가지 사이로 보이는 정자의 모습은 여백의 미를 보여주며 겨울 여행만의 차분한 매력을 더해줍니다.


용연 주변에는 벤치와 산책로가 잘 마련되어 있어 잠시 앉아 정자를 바라보며 '물멍'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해 질 녘 노을이 질 때 버드나무 실루엣과 함께 정자를 담으면 감각적이고 세련된 풍경 사진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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