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에 없는 신비의 숲속 계곡, 에메랄드 물빛과 주상

by 여행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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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되면 더욱 깊어지는 푸른 물빛과 거대한 협곡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는 곳이 있습니다.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비둘기낭 폭포는 한탄강 지질공원의 비경 중 하나로, 깎아지른 듯한 현무암 절벽이 숨겨둔 비밀스러운 명소입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속 신비로운 배경이 되었던 이곳에서 12월의 특별한 겨울 감성을 채워보세요.


현무암 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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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 주변을 병풍처럼 둘러싼 현무암 절벽은 마치 지하 동굴로 들어가는 듯한 아늑하고 신비로운 느낌을 줍니다.



예전에는 비둘기들이 둥지를 틀고 살았다고 하여 지금의 이름이 붙여졌는데, 독특한 지형 덕분에 외부와 단절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깎아지른 듯한 수직 절벽과 하식 동굴이 어우러진 풍경은 12월의 차가운 공기와 만나 더욱 웅장한 자태를 뽐냅니다.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독특한 지질 구조를 배경으로 서면, 마치 판타지 영화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이색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에메랄드빛 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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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낭 폭포의 가장 큰 매력은 바닥이 훤히 비칠 정도로 투명하고 짙은 에메랄드빛 물색입니다.



현무암 침식 협곡 사이로 고인 물은 빛의 각도에 따라 오묘하게 색이 변하며 신비감을 더해줍니다.


겨울철 수량이 줄어들어 폭포수가 세게 떨어지지 않더라도, 고요하게 멈춘 듯한 푸른 소(沼)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시각적 힐링이 됩니다.


어두운 회색빛 암석과 대비되는 밝은 청록색 물빛은 채도가 낮은 겨울 풍경 속에서 단연 돋보이는 색감을 자랑합니다.


유명 드라마 속 촬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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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과 ‘아스달 연대기’ 등 다양한 작품의 배경으로 등장하며 특유의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인정받았습니다.



화려한 세트장이 아닌 자연 그대로의 원시적인 숲과 계곡이 빚어내는 풍경은 화면 속 장면을 실제로 마주하는 듯한 몰입감을 줍니다.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된 듯 절벽을 배경으로 몽환적인 분위기의 사진을 연출해 보는 것도 이곳을 즐기는 좋은 방법입니다.


인공적인 구조물이 거의 보이지 않는 자연 속에서 12월의 고요함을 느끼며 차분하게 산책을 즐기기에 제격입니다.


한탄강 하늘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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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 관람을 마치고 산책로를 따라 조금만 이동하면 한탄강 협곡을 50m 높이에서 가로지르는 ‘한탄강 하늘다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다리 중간에 설치된 투명 강화 유리를 통해 발아래로 흐르는 강물을 내려다보는 짜릿한 스릴을 경험할 수 있어요.


흔들리는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한탄강의 주상절리 협곡과 겨울 산세는 폭포 아래서 보던 것과는 또 다른 탁 트인 개방감을 선사합니다.


해 질 녘 다리 위에서 마주하는 붉은 노을과 겨울 강의 풍경은 여행의 마무리를 더욱 낭만적으로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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