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겨울바람을 가르며 호수 위를 걷는 아찔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충북 진천에 생겼습니다.
초평호의 아름다운 풍광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초평호 미르309 출렁다리는 주탑이 없는 현수교 중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하는 이색적인 명소입니다.
압도적인 스케일과 탁 트인 전망이 기다리는 이곳에서 12월의 짜릿한 겨울 여행을 즐겨보세요.
이름 속 숫자 309는 다리의 총길이인 309m를 의미하며, 이는 주탑이 없는 일반 주보도교 기준으로 국내에서 가장 긴 길이입니다.
중간에 다리를 지탱하는 거대한 주탑이 없어 시야를 가리는 것 없이 탁 트인 호수의 전경을 오롯이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다리의 중간 부분으로 갈수록 자연스럽게 아래로 처지는 곡선 형태를 띠고 있어 걷는 내내 독특한 공간감을 선사해요.
마치 호수 위 허공을 걷는 듯한 짜릿함은 다른 출렁다리에서는 느끼기 힘든 미르309만의 매력 포인트입니다.
다리 한가운데 서면 사방으로 펼쳐지는 초평호의 광활한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눈에 들어옵니다.
12월의 차가운 공기 덕분에 시야가 더욱 투명해져 멀리 있는 산세와 호수의 윤슬까지 선명하게 조망할 수 있습니다.
초평호는 그 형상이 마치 승천하는 청룡을 닮았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인데, 높은 다리 위에서 내려다보면 굽이치는 물줄기의 웅장함을 실감하게 됩니다.
잔잔한 호수와 겨울 산이 어우러진 풍경은 답답했던 가슴을 뻥 뚫어주는 시원한 개방감을 선물합니다.
이 다리는 주탑이 없는 구조적 특성상 일반적인 출렁다리보다 흔들림이 더 강하게 느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성인 70kg 기준 1,600명 이상이 동시에 지나가도 견딜 수 있도록 튼튼하게 설계되었지만, 발을 내딛을 때마다 전해지는 출렁거림은 긴장감을 늦출 수 없게 만듭니다.
바람이 부는 날에는 흔들림이 배가되어 놀이기구를 타는 듯한 다이내믹한 스릴을 맛볼 수 있습니다.
난간을 잡고 조심스럽게 걸음을 옮기며 즐기는 짜릿한 공중 산책은 잊지 못할 겨울 액티비티가 되어줍니다.
미르309 출렁다리는 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돌다리인 '진천 농다리'와 수변 데크길인 '초롱길'로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다리를 건넌 후 이어지는 미르숲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겨울 숲의 고즈넉한 정취와 함께 여유로운 트레킹을 즐길 수 있습니다.
현대적인 기술로 지어진 출렁다리와 투박한 돌다리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어 여행의 재미가 두 배가 됩니다.
왕복 약 1시간 정도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는 코스로, 가벼운 옷차림으로 산책을 즐기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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