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묵화 같은 겨울 왕국, 눈꽃과 기암괴석의 조화”

by 여행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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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의 속리산은 뾰족한 암석들이 하얀 눈옷을 입어 그 어느 때보다 웅장하고 신비로운 자태를 뽐냅니다.



등산 초보자도 쉽게 걸을 수 있는 평탄한 숲길부터 구름 위에 선 듯한 짜릿한 전망대까지, 겨울 산의 다채로운 매력을 품고 있는 속리산 국립공원입니다.


복잡한 생각을 내려놓고 고요한 설산이 주는 묵직한 위로를 경험해 보세요.


걷기 편한 세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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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주사에서 세심정까지 이어지는 약 2.4km 구간의 세조길은 경사가 거의 없는 평탄한 산책로로 조성되어 있어 가벼운 운동화로도 무리 없이 걸을 수 있습니다.



과거 조선의 세조가 요양을 위해 오갔던 길이라는 유래를 가진 이곳은 숲과 저수지가 어우러진 고즈넉한 풍경을 자랑해요.


1월에는 길 옆의 계곡물이 맑은 얼음으로 변하고, 나뭇가지마다 눈꽃이 피어 있어 걷는 내내 지루할 틈 없는 설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힘든 등산이 부담스러운 분들에게 겨울 산의 정취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트레킹 코스를 제공합니다.


문장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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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의 주요 봉우리 중 하나인 문장대(1,054m)는 정상에 올랐을 때 펼쳐지는 뷰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가파른 철 계단을 올라 정상석이 있는 곳에 다다르면, 눈 덮인 속리산의 주 능선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압도적인 장관을 마주하게 돼요.


운이 좋은 날에는 발아래로 구름 바다가 깔리는 운해를 볼 수 있어, 마치 신선이 되어 구름 위를 걷는 듯한 황홀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탁 트인 시야와 시원한 바람은 산을 오르며 흘린 땀을 식혀주기에 충분합니다.


황금빛 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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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의 시작점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법주사 경내에는 높이 33m에 달하는 거대한 금동미륵대불이 우뚝 솟아 있습니다.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한 1월의 설경 속에서 햇빛을 받아 번쩍이는 황금빛 불상은 강렬한 색감 대비를 이루며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종교적인 의미를 떠나 압도적인 스케일과 화려한 비주얼 덕분에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최고의 포토존 역할을 해요.


고즈넉한 산사의 겨울 풍경과 어우러진 화려한 불상은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독특한 미감을 선사합니다.


병풍처럼 펼쳐진 기암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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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은 흙보다는 바위가 많은 산으로, 1월이 되면 험준한 암석의 윤곽이 눈과 얼음으로 인해 더욱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입석대, 신선대 등 기묘한 형상을 한 바위들이 병풍처럼 늘어선 모습은 마치 거대한 수묵화를 보는 듯한 웅장함을 느끼게 합니다.


파란 겨울 하늘을 배경으로 솟아 있는 회색빛 기암괴석들은 차가우면서도 세련된 겨울 산 특유의 매력을 가감 없이 보여줘요.


대자연이 빚어낸 거대한 조각품들을 감상하며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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