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의 밖, 봄 날씨의 안!”... 투명 카약으로 떠

by 여행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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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1월의 한파를 피해 두꺼운 패딩을 벗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산책할 수 있는 이색적인 겨울 여행지가 있습니다.



충주호 인근에 위치한 활옥동굴은 100여 년 동안 활석을 캐던 광산을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곳으로, 1년 내내 따뜻한 온기를 품고 있는 거대한 지하 세계예요.


동굴 속 호수 위를 배를 타고 건너며 신비로운 조명 아래서 인생 사진을 남기는 특별한 경험을 제안합니다.


한겨울에도 영상 기온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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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옥동굴의 내부는 외부 날씨와 상관없이 연중 11도에서 15도 사이의 쾌적한 온도를 유지합니다.



영하권의 강추위가 몰아치는 1월에도 동굴 안으로 들어서면 훈훈한 기운이 감돌아 두꺼운 외투가 거추장스럽게 느껴질 정도예요.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특성 덕분에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고 데이트를 즐기기에 최적화된 장소입니다.


추위에 웅크려 있던 몸을 펴고 따뜻한 지하 갱도를 걸으며 여유롭게 관람을 즐길 수 있습니다.


투명 카약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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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 내부 깊숙한 곳에는 맑은 암반수가 고여 만들어진 750m 구간의 넓은 호수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바닥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투명 카약을 타고 물 위를 유유자적하게 떠다니는 이색적인 체험이 가능해요.


물이 워낙 맑아 카약 아래로 유유히 헤엄치는 황금송어와 철갑상어를 육안으로 선명하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노를 저으며 동굴 벽면의 거친 질감을 가까이서 느끼는 것은 마치 탐험가가 된 듯한 짜릿한 기분을 선사합니다.


어둠을 밝히는 네온 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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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광부들이 채굴을 위해 사용하던 갱도 곳곳은 화려한 LED 조명과 네온 사인으로 꾸며져 있어 힙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투박한 잿빛 암석과 현대적인 조명이 어우러져 독특한 색감을 만들어내며, 어디서 찍어도 감각적인 배경이 되어줘요.


특히 바다 생물 모양의 조형물이나 은하수처럼 빛나는 터널은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여 SNS 인증샷 명소로 꼽힙니다.


곳곳에 남아 있는 거대한 권양기(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는 기계) 등 옛 채굴 현장의 흔적은 빈티지한 감성을 더해주는 볼거리입니다.


동굴 속에서 자라는 물고추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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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 한편에는 햇빛 대신 LED 조명을 이용해 식물을 재배하는 스마트팜 시스템이 갖춰져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일정한 온도와 깨끗한 물이 필수적인 고추냉이(와사비)를 수경 재배 방식으로 기르고 있어, 초록빛 식물들이 줄지어 있는 진풍경을 볼 수 있어요.


재배장 옆에 마련된 기념품 샵에서는 이곳에서 직접 기른 고추냉이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삭막할 것 같은 지하 공간에서 파릇파릇하게 자라나는 식물들을 보며 색다른 생명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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