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량한 겨울 풍경이 지루하다면 사계절 내내 푸른 잎을 간직한 전라남도 완도수목원으로 떠나보시길 추천합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난대림 자생지인 이곳은 2월에도 생기 넘치는 초록빛 숲을 만날 수 있어 특별한 겨울 여행지로 손꼽힙니다.
울창한 상록수림 사이를 걸으며 맑은 공기를 마시다 보면 도심 속 스트레스가 자연스럽게 해소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완도수목원은 붉가시나무, 구실잣밤나무, 동백나무 등 770여 종의 자생식물이 분포하는 국내 유일의 난대 수목원입니다.
<b data-index-in-node="0" data-path-to-node="6">일반적인 숲들이 앙상한 가지를 드러내는 2월에도 이곳만큼은 짙은 녹음이 우거져 있어 마치 다른 계절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숲길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겨울이라고 믿기 힘든 청량한 분위기를 담을 수 있어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답니다.
<b data-index-in-node="0" data-path-to-node="8">특히 겨울철에는 붉은 동백꽃이 숲 곳곳에 피어올라 초록빛 잎과 선명한 대조를 이루는 아름다운 광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수목원 중심부에는 기하학적인 유리 구조물이 돋보이는 대형 아열대 온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b data-index-in-node="0" data-path-to-node="11">내부에는 대형 선인장과 야자수, 열대 과일나무 등 500여 종의 아열대 식물들이 식재되어 있어 이국적인 정취를 물씬 풍깁니다.
바깥 날씨와 관계없이 항상 따뜻한 온도가 유지되므로 2월의 찬 바람을 피해 여유롭게 식물을 관찰하며 시간을 보내기에 좋습니다.
<b data-index-in-node="0" data-path-to-node="13">유리 천장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 채광이 식물들을 비추는 모습은 그 자체로 훌륭한 포토존이 되어줍니다.
수목원 내 산림박물관은 남도 지방의 전통 한옥 양식을 계승하여 건축된 점이 특징입니다.
<b data-index-in-node="0" data-path-to-node="16">팔작지붕의 고즈넉한 곡선이 뒤편의 상록수림과 조화를 이루며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냅니다.
건물 앞 마당인 창연정에서 내려다보는 완도 앞바다의 탁 트인 전망은 답답했던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줍니다.
<b data-index-in-node="0" data-path-to-node="18">한옥의 처마 밑에서 바라보는 다도해의 풍경은 도시의 고층 빌딩 숲에서는 느낄 수 없는 여백의 미를 선사합니다.
완만한 데크길부터 숲속 오솔길까지 다양한 난이도의 탐방로가 조성되어 있어 취향에 맞게 코스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b data-index-in-node="0" data-path-to-node="21">난대림은 온대림보다 피톤치드 발생량이 많아 숲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머리가 맑아지는 삼림욕 효과를 톡톡히 누리게 됩니다.
북적이는 인파 없이 조용히 숲의 소리에 집중하며 혼자만의 사색을 즐기거나 연인과 담소를 나누기에 제격인 장소입니다.
<b data-index-in-node="0" data-path-to-node="23">겨울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소리를 들으며 걷다 보면 일상의 분주함을 잠시 내려놓고 온전한 휴식을 취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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