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도심을 가로질러 북한강으로 이어지는 공지천 일대는 3월이면 목련과 개나리, 벚꽃이 거의 동시에 피어오르는 봄꽃 명소예요.
수변 산책로와 자전거길, 오리배, 그리고 의암호를 가로지르는 248m 출렁다리까지, 공지천유원지는 걷고 보고 즐기는 세 가지가 한 공간에 갖춰져 있습니다.
입장료 없이 연중 누구든 찾을 수 있어, 춘천 여행 일정에서 빠지지 않는 필수 코스로 자리 잡은 곳이에요.
공지천유원지는 강원도에서도 비교적 일찍 봄꽃이 피어오르는 곳으로 알려져 있어요.
3월 말이면 목련과 개나리가 먼저 색을 올리고, 이어서 벚꽃까지 한꺼번에 개화하면서 강변 산책로 전체가 꽃길로 바뀝니다.
특히 공지천교 인근 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벚꽃 구간은 사진 한 장에 호수와 꽃이 동시에 담히는 포토스팟으로 매년 봄마다 방문객이 몰리는 곳이에요.
입장료가 없고 접근성도 좋아, 남춘천역에서 버스로 10분이면 닿을 수 있습니다.
공지천 의암공원과 근화동 유수지를 잇는 '사이로 248 출렁다리'는 길이 248m, 폭 1.5m의 현수교로, 의암호 위를 가로지르는 감성 산책 코스예요.
다리 바닥이 스틸 그레이팅 구조로 설계되어 아래 수면이 훤히 내려다보이고, 걸을 때마다 느껴지는 출렁임 덕분에 색다른 긴장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의암호 전경은 계절마다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데, 3월 봄에는 양쪽을 감싸는 벚꽃과 함께 장관을 이뤄요.
운영시간은 하절기(3~10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공지천유원지는 수변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걷거나 자전거를 빌려 강변길을 따라 달리는 것만으로도 반나절이 금방 지나가요.
오리배도 빠질 수 없는 즐길 거리 중 하나로, 페달 보트와 모터 보트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30분간 의암호를 직접 누빌 수 있습니다.
공지천조각공원, 야외공연장, 분수대, 인라인스케이트장 등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어 권장 관람 시간이 최소 2~3시간에 달해요.
주차는 인근 삼천동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공지천유원지는 해가 지고 나서도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바뀌어요.
수상가옥과 공지천교 주변으로 하나둘 조명이 켜지면서 호수 수면에 빛이 반사되는 야경은, 낮의 풍경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춘천 시민들이 퇴근 후 산책 코스로 즐겨 찾을 만큼 일상적인 공간이기도 하고, 봄밤의 특유의 서늘하고 청명한 공기와 어우러져 3월의 야경이 특히 인상적이에요.
주변 의암공원까지 이어지는 데크 산책로도 야간에 이용 가능하여, 저녁 코스로 계획해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https://www.tourtoctoc.com/news/articleList.html?view_type=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