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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국내 숨겨진 진달래 명소 TOP 4"

by 여행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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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면 산과 들이 분홍빛으로 물들며 진달래가 만개하는데요. 벚꽃이나 유채꽃만큼 주목받지는 않지만, 진달래가 피어나는 순간의 풍경은 마치 한 폭의 수채화처럼 아름답습니다. 특히 사람들이 많이 찾는 유명 관광지 대신, 한적한 곳에서 조용히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숨은 명소들이 더욱 매력적인데요.


진달래는 주로 산에서 많이 볼 수 있기 때문에 가벼운 등산이나 트레킹과 함께 즐기기 좋습니다. 정상에 올라 능선을 따라 분홍빛 꽃길이 펼쳐지는 장면을 마주하면, 그 순간이 바로 ‘숨은 명소’를 찾은 보람을 느끼게 해주는데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사람들이 잘 모르는 국내 숨겨진 진달래 명소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경북 청도 비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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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슬산(1,084m) 은 경북 청도와 대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매년 봄이 되면 진달래 군락지가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내는 곳입니다. 특히 비슬산 정상부는 넓은 초원처럼 펼쳐져 있으며, 4월이 되면 온통 분홍빛으로 물드는 장관을 연출하는데요.


이곳은 대구 근교에 있지만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명소라서, 비교적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진달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산행 난이도도 초보자에게 부담스럽지 않은 편이라, 가볍게 트레킹하며 자연을 즐기기에 좋은데요.


비슬산 진달래 군락지는 4월 중순~말경이 절정이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마치 핑크빛 물결이 능선을 따라 흐르는 듯한 모습을 연출합니다. 인파를 피해 아름다운 진달래를 만나고 싶다면, 비슬산을 추천합니다.



2. 인천 강화 고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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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고려산은 매년 4월이 되면 온 산이 진달래로 뒤덮이며 장관을 이루는 곳인데요. 정상부 능선을 따라 끝없이 펼쳐진 분홍빛 꽃길은 마치 카펫을 깔아놓은 듯한 풍경을 연출합니다. 이 시기에 맞춰 고려산 진달래 축제도 열려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는데요.


고려산은 해발 436m로 높지 않아 가볍게 오를 수 있는 산입니다. 대표적인 등산 코스로는 백련사 코스와 청련사 코스가 있으며, 두 코스 모두 비교적 완만해 초보자도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는데요. 중간중간 탁 트인 전망과 함께 진달래 군락지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산행 중에는 고려산 주변의 사찰과 역사 유적지를 함께 둘러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텐데요. 정상에서는 강화도의 드넓은 풍경과 서해 바다까지 한눈에 들어와 멋진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진달래를 한껏 만끽하고 싶다면 고려산에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3. 경기도 부천 원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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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원미산은 도심 속에서도 진달래를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명소인데요. 4월이 되면 산 전체가 분홍빛으로 물들며, 약 3만여 그루의 진달래가 식재되어 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진달래 군락지를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곳인데요.


해발 167m의 낮은 산이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입니다. 원미산 진달래 축제가 열리는 시기에는 다양한 문화 공연과 행사도 함께 즐길 수 있는데요. 축제 기간에는 지역 특산물 장터도 열려 봄날의 정취를 더욱 풍성하게 만끽할 수 있습니다.


부천 중앙공원과도 가까워 함께 방문하면 더욱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는데요. 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긴 후, 원미산의 진달래 꽃길을 따라 산책하며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하는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볼 수 있습니다. 진달래를 도심 가까이에서 쉽게 즐기고 싶다면 원미산이 좋은 선택이니 참고하여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4. 전남 장흥 천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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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의 천관산(723m) 은 진달래가 아름답게 피어나는 남도의 대표적인 산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수도권에서는 비교적 덜 알려져 있어, 아직은 한적하게 진달래를 감상할 수 있는 숨은 명소인데요.


천관산의 특징은 진달래 능선과 남해 바다가 함께 어우러지는 독특한 풍경입니다. 정상에 오르면 광활한 진달래 군락지가 펼쳐지며, 멀리 보이는 푸른 바다와 대조를 이루어 더욱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하는데요.


특히 천관산은 능선을 따라 걷는 ‘하늘길 트레킹 코스’ 가 유명합니다. 이 코스를 따라 걸으면, 한쪽에는 푸른 하늘과 바다가, 다른 한쪽에는 분홍빛 진달래가 가득 펼쳐지는 환상적인 풍경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남도에서 색다른 봄꽃 여행을 하고 싶다면, 천관산이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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