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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나들이, 매화 명소 BEST 4 추천"

by 여행톡톡
temp.jpg 매화 명소 추천 / 온라인 커뮤니티

봄이 시작되면 가장 먼저 꽃을 틔우는 매화. 연분홍빛의 팝콘같은 벚꽃이 피기 전, 은은한 향기와 고즈넉한 아름다움으로 봄의 시작을 알리는 매화는 고궁과 사찰 등에서 볼 수 있어 특별한 봄 산책을 즐기기 좋은데요.


오늘 여행톡톡은 이번주부터 부지런히 다녀오기 좋은 전국 매화 명소 4곳을 선정해 소개합니다. 흐드러진 매화와 고고한 전통 가옥의 조화를 볼 수 있는 매화 명소를 위주로 선정했으니, 봄을 맞이해 가장 먼저 봄꽃 나들이에 나서고픈 분들은 오늘 글을 참고해 나들이 계획을 세워보시길 바랍니다 :)



1. 서울 창덕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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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 위치한 창덕궁은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져있는 고궁입니다. 사계절 모두 아름답지만 붉은 매화가 만발하는 봄이 특히 아름다운 궁궐인데요. 특히 낙선재와 후원 일원에는 오래된 수령의 매화나무들이 많아 더욱 풍성하고 진한 빛의 매화를 마주할 수 있습니다.


창덕궁 내에는 매화 뿐 아니라 개나리, 벚꽃, 진달래 등 다채로운 봄꽃이 모두 모여있습니다. 기와지붕을 덮을 듯 흐드러진 매화와 아래로 펼쳐지는 진한 진달래, 개나리 등의 풍경이 펼쳐지죠. 도심 속에서 힐링을 원하는 분들이라면 올 봄 창덕궁으로 매화 나들이를 떠나보세요.



2. 양산 통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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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국내 여행지, 양산 통도사입니다. 우리나라 3대 사찰 중 하나인 동시에 '자장매'로 불리우는 홍매화가 피어나 매년 수많은 사진작가들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한데요. 약 370년 수령의 나무 한 그루가 사찰 내에 자리하고 있어 고고한 분위기가 특별합니다.


통도사는 약 1,400년 동안 법등이 한 번도 꺼지지 않은 사찰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우리나라 사찰 중 가장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기도 해 방문 전 통도사와 관련된 역사 지식을 조금이나마 훑어보고 간다면 사찰을 둘러보며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3. 아산 현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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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 현충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사당입니다. 고택 앞 사랑마당에는 매년 봄 수려한 자태의 홍매화와 산수유, 목련 등 가장 먼저 꽃을 틔우는 봄꽃들이 피어나 아름다운 경관이 펼쳐지는데요. 꽃나무와 고택, 소나무가 어우러져 한국 전통적인 봄 풍경을 만끽하기 좋습니다.


매년 봄꽃이 만발하기 시작하면 현충사는 관람시간을 앞당기곤 해 관람객들이 더 오랫동안 봄 나들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진한 분홍색의 매화는 물론, 흰색과 노란색이 조화를 이뤄 마치 황금을 연상케하는 고고한 목련까지 감상해보세요.



4. 광양 매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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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변을 따라 19만 8천 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되어 있는 광양 매화마을은 10만 그루 이상의 매화나무가 심어져 있어 매년 3월 마을 전역에서 달큰한 향이 풍겨옵니다. 2025 광양 매화축제는 3월 7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지만, 매화가 추위로 늦게 꽃을 틔우며 축제 이후에 방문하면 더욱 환상적인 매화 풍경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마을 내 가파른 오르막길이 많기 때문에 편한 신발과 복장으로 방문할 것을 권장하는데요. 3월 셋째주 경, 인근의 구례에서는 산수유꽃축제가 개최되니 함께 방문하면 분홍빛의 매화와 노란빛의 산수유를 하루에 모두 감상할 수 있습니다. 주변으로 섬진강 자전거길 등 선선한 봄 날씨를 즐기기 좋은 액티비티가 운영되고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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