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 트인 바다 전망과 시원한 파도 소리를 들으며 걷는 길, 생각만 해도 상쾌하지 않나요? 바다 위를 가로지르며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해상탐방로는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곳입니다.
발 아래로 부서지는 파도를 바라보며 걷다 보면 마치 바다 한가운데를 떠다니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하는데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절대 잊지 못할 감성 폭발 국내 해상탐방로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산의 대표적인 해상탐방로 하면 단연 오륙도 스카이워크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이곳은 바다 위 35m 높이에 설치된 유리 다리를 걸으며 마치 공중을 떠다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아래를 내려다보면 투명한 유리 아래로 파도가 철썩이며 부서지는 모습이 보여 짜릿한 스릴까지 선사하는데요.
오륙도 스카이워크는 길이가 15m로 비교적 짧지만, 그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장소입니다. 특히, 해질 무렵 붉게 물든 하늘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은 잊을 수 없는 장면을 만들어 주는데요. 이곳에서 바라보는 해안 절경은 그야말로 예술 작품처럼 아름답습니다.
부산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짜릿한 스릴과 감성적인 바다 풍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오륙도 스카이워크를 꼭 경험해 보세요!
여수의 숨겨진 보물 같은 트레킹 코스, 금오도 비렁길을 아시나요? ‘비렁’이란 절벽을 의미하는데요. 이름 그대로 해안 절벽을 따라 걷는 길이라 시원한 바다 전망과 함께 아찔한 스릴까지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금오도 비렁길은 총 5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코스마다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푸른 바다를 옆에 두고 걷다 보면 중간중간 펼쳐지는 해식 동굴과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며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 듭니다. 특히, 3코스와 4코스에서는 해상탐방로 특유의 아찔한 전망과 함께, 금오도만의 원시림 속을 거닐 수 있어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데요.
여수에서 조금 색다른 트레킹을 원한다면, 금오도 비렁길을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한적한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자연 속에서 마음까지 힐링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태안 안면도 해안누리길은 바다와 숲이 어우러진 특별한 해상탐방로인데요. 해안선을 따라 길게 이어진 탐방로를 걸으며 드넓은 서해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걷기 좋은 데크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데요.
특히, 안면송으로 유명한 소나무 숲길과 함께 걷다 보면, 소금기 머금은 바다 바람과 은은한 솔향기가 어우러져 더욱 특별한 분위기를 만들어 줍니다. 길을 따라 가다 보면 곳곳에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어 바다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은데요.
서해의 낙조 명소로도 손꼽히는 만큼, 해 질 녘 방문하면 더욱 감동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붉게 물든 하늘과 잔잔한 파도가 만들어내는 로맨틱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통영은 아름다운 바다 경관과 함께 곳곳에 감성적인 명소들이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동피랑 벽화마을을 지나 해상산책로를 따라 걷는 길은 감성 여행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코스입니다.
동피랑 마을을 둘러본 후, 해안선을 따라 나 있는 산책로를 걷다 보면 마치 바다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요. 푸른 바다와 알록달록한 벽화들이 어우러져 감성적인 사진을 남기기에도 딱 좋은 장소입니다. 특히, 산책로 중간중간에는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벤치와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천천히 걸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습니다.
통영의 바다와 감성적인 분위기를 함께 느끼고 싶다면, 동피랑 벽화마을 해상산책로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여유로운 걸음 속에서 바다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을 거예요!
https://www.tourtoctoc.com/news/articleList.html?view_type=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