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사고 나면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란?
기대만이 가득하던 비행기 내에서는 여러 가지 참사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비행기 추락사고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죠. 비행기 추착사고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지만, 승무원들의 지시에 따라 서두르면 안전하게 구조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몇몇 사람들의 '이것'때문에 승객 대부분이 사망하는 결과도 있었는데요. 2019년 기내 화재로 인해 러시아 여객기 탑승 인원 78명 중 4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모두가 대피 가능하다고 판단되었지만, 일부 승객'이것'때문에 절반 이상이 사망하게 되었는데요. 그 행동의 정체는...
일부 승객 짐 챙기려다 대참사
바로 자신의 수화물을 내리려다 길을 막는 행동입니다. 최근 활발해진 해외여행 수요로 인해 비행기 사고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러한 행동으로 인해 실제로 많은 비행기에서는 사망자가 끊이지 않고 생기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고인 2019년 5월 5일 러시아 항공기인 '슈퍼젯 100'은 러시아 모스크바 공항에 비상착륙 하고 엔진이 과열되며 화재가 발생하였습니다.
사고 당시에 비행기에서 탈출하던 사람들 손에는 기내에 들고 탑승했던 짐들이 들려있었는데요. 마지막으로 구조에 성공된 승객의 인터뷰에 따르면, "어떤 남자가 자신의 짐을 챙기느라 사람들의 길을 막았어요."라고 밝혀 큰 화재였습니다.
비행기가 활주로에 비상착륙하기 전에는 불이 붙지 않았다고 하여 더욱 이슈가 되었습니다. 착륙 직후 탑승자 전원이 서둘러 탈출했다면 전원 생존할 수 있었다는 분석결과가 있기도 하였습니다.
이 길을 막았던 남성의 정체는 '드리트리 클레부시킨'이라는 사람이었는데요. 비행기 10번째 줄에 탑승해 있던 이 승객은 자신의 거대한 가방을 챙기느라, 뒷사람이 대피하려던 행동을 제지하였는데요. 또한 사고 직후 요금 환불 지연을 불평하기도 해 더욱 여론의 뭇매를 맞았습니다.
이 외에 행동
비행기 사고가 나게 되면 승객이 서둘러 대피를 하기 위해 미끄럼틀 형태의 '탈출슈터'를 개방하는데요. 빠른 속도로 안전하게 낙하를 하게 도와주기 때문에 많은 피해 현장에서 '탈출 슈터'로 인해 전원 구조되는 기적도 일어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일부 승객이 빠르게 내려가는 탈출슈터가 무섭다며 입구를 막는 일이 일어났는데요. 입구양쪽을 손으로 잡고 못 내려가겠다며 버티는 상황으로 인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가 있기도 하였습니다.
위에 내용과 콜라보로 사고 당시 짐을 챙긴 후 탈출슈터를 통해 탈출하던 중, 탈출슈터가 파손되며 함께 이용 중이던 승객이 다치고 탈출이 지연되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골든타임
항공업계 전문가들은 비행기 사고 발생 시에, 90초 안에 승객들이 탈출해야 생존율이 높아지는 골든타임을 언급하였는데요.
특히 기내 화재사고에서 90초 이상 지체가 된다면 기내를 덮고 있는 알루미늄 외피가 녹으며 연기로 인해 시야가 흐려지고, 온도가 높아질뿐더러 유독 가스로 인해 질식할 수 있다고 말을 덧붙였습니다.
2차 피해 우려
짐을 가지고 전원 대피하더라도 추가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대표적으로는 바다 위에 긴급 착륙 후, 구명보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생존을 하지만 공간과 무게의 제약으로 인해 사람을 더 태울 수 있는 공간을 짐으로 막게 되기 때문입니다.
물이 아닌 땅에 착륙을 하더라도, 비상착륙 후 화재로 인한 기체 폭발 위험이 있어 서둘러 그 현장을 벗어나야 하는데, 짐들로 인해 대피 과정에서 속도가 나지 않아 차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비상탈출 후
비행기 사고가 늘고는 있으나, 흔한 것은 아닌데요. 또한 대부분 많은 사람들이 비행기 사고가 나면 높은 확률로 사망에 이를 것으로 생각하고 체념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의 통계에 따르면 비행기 사고 발생 후 생존율은 약 95%가 넘는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승객이 비행기 사고를 당해 사망까지 이를 확률은 약 0.0009% 정도로 흔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2009년 이후로부터 전 세계 여객기의 대부분이 기체가 강화되며, 여객기 사고 확률이 급격하게 낮아진 것을 알 수 있는데요.
항공기 사고가 발생해 어쩔 수 없이 자신의 짐을 버리고 탈출을 하더라도, 추후 항공사에서 비행기 사고 관련 규정으로 인해 승객이 입은 재산상의 피해를 보상해주고 있기 때문에 걱정 없이 탈출하셔도 괜찮습니다.
목숨이 오가는 상황 속에서 '자신의 짐'으로 인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위험에 빠지게 하는 것은 그야말로 민폐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한시가 급할 때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혹시라도 탑승한 비행기에서 비상사고가 발생하면 짐을 챙기는 행동만큼은 절대 해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숙지하고 있어야 하며, 자신의 그 안일한 생각 때문에 최소 수십 명에서 수백 명의 목숨을 죽음으로 몰아갈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