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대청호는 매년 봄이 되면 벚꽃이 만개해 수많은 방문객을 맞이한다. 특히, 대청호 주변을 둘러싼 ‘대청호 오백리길’은 약 220km에 달하는 길이로, 그중 벚꽃이 활짝 피어나는 구간은 약 26.6km에 이른다.
이곳은 국내에서 가장 긴 벚꽃길 중 하나로 손꼽히며, ‘세상에서 가장 긴 벚꽃길’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한 이 길은 벚꽃이 터널을 이루며 장관을 연출해 사진을 남기기에도 최적의 장소다.
2025 대청호 벚꽃축제
◾ 대전 대청호 일원
◾ 2025.03.28 ~ 04.06
2025년 대청호 벚꽃축제는 3월 28일부터 4월 6일까지 대전광역시 동구 신상동 282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축제 장소는 대청호 벚꽃한터 및 오동선 벚꽃길 일대이며, 방문객들은 대청호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만개한 벚꽃을 감상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지역 예술인과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벚꽃 버스커 및 댄스&뮤직 경연대회’가 열려 분위기를 한층 돋운다. 또한, ‘대청호 그린 피크닉’이라는 테마로 피크닉 세트 대여 서비스, 돗자리 영화관,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대청호 벚꽃길에는 사진 촬영에 최적화된 포토존이 곳곳에 마련되어 있다. 대청호를 배경으로 한 벚꽃 터널 구간은 많은 이들이 찾는 명소이며, 자연 속에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대청호 자연생태관과 명상정원도 추천할 만하다. 이곳에서는 벚꽃뿐만 아니라 호수의 잔잔한 물결과 어우러진 그림 같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여러 곳에 주차장이 마련된다. 대표적으로 신촌한터 주차장이 있으며, 행사장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다. 또한, 축제 기간에는 차량이 몰릴 가능성이 크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대청호 오백리길의 벚꽃길은 한국에서 가장 긴 벚꽃길로, 드라이브 코스로도 손색이 없을 만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걷거나 자전거를 타며 천천히 벚꽃을 감상하는 것도 추천된다. 1년을 기다린 벚꽃 시즌, 대청호에서 벚꽃의 절정을 만끽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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