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에서 밝힌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 TOP 5
해외여행을 떠날 준비를 하기 시작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설레어 올 것인데요. 핑크빛으로 물드는 듯한 기분을 잿빛으로 물들게 하는 여행지들이 있다고 하여 화재입니다.
지난 13일 CNN에서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를 밝혔는데요. 개인안전에 관한 보고서와 살인사건 발생률 관련 보도를 종합해 가장 위험한 도시를 선정하고 보도하였습니다.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이런 CNN에서 밝힌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 TOP 5를 소개해 드리려 하는데요. 만약 이곳에 여행을 떠날 계획이라면 계획을 취소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 TOP 5
- 목차 -
5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4위 파키스탄 카라치
3위 멕시코 후아레스
2위 미국 디트로이트
1위 이라크 바그다드
5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아프리카대륙에서도 가장 발전된 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유명한 나라인데요. 세계에서 호주와 더불어 금이 가장 풍부한 나라로 손꼽히며 자금이 적지 않는 발달된 곳입니다.
그중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케이프타운 대학교는 세계 순위 상위권에 드는 명문대학교로 인정받으며, 학문적 기반도 상당한 편에 속하는 곳인데요.
하지만 밝은 모습 뒤편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나타나기 마련인데, 이는 세계에서 제일 안 좋은 치안 수준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남아공은 약 6000만 인구 중 매년 약 2만 명이 살해될 정도로 강력범죄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인데요. 매력적인 여행지가 많지만 목숨을 소중히 하신다면, 되도록 남아공여행은 가급적 삼가시길 추천드립니다.
4위 파키스탄 카라치
파키스탄 카라치는 끊임없이 이어지는 자살폭탄과 같은 각종 테러사건으로, 아시아에서는 개인 안전이 가장 취약한 도시로 선정되었는데요.
옛날 카라치는 파키스탄의 첫 수도이자 최대의 경제 중심지로 인정받을 정도로 발달된 도시였는데요. 하지만 급속적인 인구 증가를 인프라나 각종 공공서비스들이 따라가지 못해 경찰이나 학교, 병원들이 부족해지며 낙후된 지역이 되었습니다.
또한 파키스탄의 정치의 중심의 있는 도시로써, 정당 간 갈등이 유혈사태로 번지는 일이 잦고 그로 인해 테러 위험이 매우 높은 국가로 알려졌는데요.
항구도시 특성상 밀수범죄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고, 유명한 파키스탄 마피아들 대부분이 카라치 출신일 정도라고 합니다.
3위 멕시코 후아레스
흥의 나라 멕시코는 많은 사람들이 떠나는 여행 국가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지역마다 차이가 많아 자신이 여행 갈 도시를 미리 알아보지 않으면 흔적도 없이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멕시코의 대표적인 여행지 멕시코시티와 칸쿤은 비교적 치안이 좋은 편이지만, 아카풀코와 쿨리아칸과 같은 도시는 치안문제가 지속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중에서도 후아레스는 살인사건 발생률이 가장 높은 도시로 유명합니다.
2023년도에만 2600명 이상이 이곳에서 마약 관련 범죄로 숨을 거뒀고, 아직 4월밖에 되지 않은 올해에도 400여 건 이상의 살인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후아레스를 걷다 보면 길에서 지워지지 않는 피비린내를 맡을 수 있을 정도라고 하는데요. 외국인들도 범죄의 표적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멕시코 여행 시에는 최대한 피해야 할 도시입니다.
2위 미국 디트로이트
미국의 디트로이트는 이전 자동차산업으로 굉장한 부흥을 얻었던 도시였지만, 최근 자동차산업 침체와 더불어서 쇠락의 길을 걸으며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 2위에 자리하였습니다.
경제 성장력으로 높게 지어졌던 건물들은 이미 비어버려 폐허가 되어버리고, 황폐해지며 '도시 자체가 전쟁터 분위기 내기 쉽겠다'는 이유로 트랜스포머 3의 감독은 이곳에서 영화를 촬영하기도 하였는데요.
2008년 시민 10만 명당 강력사건이 1220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2009년 포브스에서는 가장 위험한 미국 도시로 꼽았습니다.
현재는 가로등이 모두 꺼진 상태이고 구급차나 소방차, 경찰들은 불러도 오지를 않아, 디트로이트의 경찰국장은 관광객들에게 '치안은 셀프'라고 선언할 정도라고 하니 최대한 디트로이트 여행은 피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1위 이라크 바그다드
이라크의 바그다드는 현재 내전이 계속되고 있어, 전 세계 도시 삶의 질을 조사한 결과, 세계에서 범죄율이나 치안상황 등에서 개인이 생활하기에 가장 위험한 도시로 꼽혔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라크 자체를 여행금지국가로 지정할 정도로 이라크 전역이 위험한 곳으로 꼽히고 있지만, 그중 수도인 바그다드는 특히 위험하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길을 걷다가도 사방에서 총알이 날아오며, 알아서 피하라는 식의 도시라고 합니다.
실제 2003년 이라크방송국의 기자가 자택 앞에 주차되어 있는 자신의 차량에 타려는 순간, 차량에 설치되어 있는 부비트랩이 폭발하며 다리를 잃는 사례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 한화건설에서 바그다드 바로 아래에 위치한 비스마야에 신도시를 건설하려고 하고 있고, 이로 인해 테러가 줄고 안정을 되찾으며 여행금지가 풀릴 기미가 보인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절대로 안심할 수 없는 도시라고 하며 만약 여행을 가게 돼도 사주경계는 필수로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외에도 베네수엘라 카라카스, 미국의 뉴올리언스, 러시아 모스크바, 레바논 베이루트, 콩고민주공화국 킨샤사가 뒤를 이었는데요. 이 10개의 도시는 되도록 여행을 피하시길 권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