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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 없는 강원도 양양 1박 2일 여행지 BEST 4

by 여행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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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듯한 일상에서 벗어나 짧고 굵은 여정을 꿈꾼다면, 가볍게 1박 2일로 여행을 떠나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푸른 바다와 바람, 조용한 사찰과 절벽 위 풍경이 어우러진 강원도 양양은 특히 1박 2일 일정으로 제격입니다.


특히, 강원도 양양에는 자연이 만든 예술 같은 풍경, 수백 년의 시간이 담긴 고찰, 그리고 동해의 푸른 수평선을 가장 가까이서 마주할 수 있는 곳들이 잘리하고 있는데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절대 실망할 일 없다는 강원도 양양 1박 2일 여행지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영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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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의 대표적인 명소인 영금정은 해안 절벽 위에 세워진 아름다운 정자로, 동해의 일출을 가장 가까이서 마주할 수 있는 곳 중 하나입니다. 파도가 발밑에서 부딪히고, 수평선 너머로 태양이 떠오르는 장면은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데요. 여행의 시작을 알리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입니다.


특히 이른 아침 시간대, 해가 수면을 가르며 떠오르는 장면을 마주하면 누구나 카메라부터 꺼내게 되는데요. 정자 위에 서서 바다를 바라보면 마치 물 위에 떠 있는 기분이 들 만큼 자연과 가까워집니다. 철제 다리를 따라 걸으며 파도 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됩니다.


근처에는 속초항과 중앙시장, 해맞이공원이 있어 연계 동선으로도 훌륭한데요. 첫 일정으로 들르기에 완벽한 장소이며, 날씨가 좋은 날엔 인생샷도 남길 수 있는 포인트가 다양합니다. 강원도 여행의 시작은 언제나 영금정이 좋은 선택입니다.



2. 휴휴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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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에서 조금만 내려가면 만날 수 있는 고성의 휴휴암은 이름 그대로 ‘휴식하며 쉬어간다’는 의미를 지닌 조용한 사찰입니다. 절벽 위에 지어진 작은 법당과 바위에 새겨진 불상이 인상적인 이곳은, 다른 절과는 다른 독특한 분위기를 갖고 있는데요. 바다와 불심이 만나는 공간이라 더 특별합니다.


이 사찰의 가장 큰 매력은 ‘파도 소리를 들으며 기도할 수 있는 장소’라는 점입니다. 부처님 얼굴이 새겨진 해안 바위는 자연과 신앙이 만난 조각상처럼 보이며, 많은 방문객들이 그 앞에서 고요하게 시간을 보내곤 하는데요. 사진으로 담으면 몽환적인 분위기가 그대로 살아납니다.


작지만 정갈한 경내와 동해의 전망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조용한 명상 여행이나 사색을 원하는 분들께 특히 잘 맞는 장소인데요. 붐비지 않는 분위기에서 깊은 쉼을 경험하고 싶다면 휴휴암은 꼭 들러볼 만한 명소입니다.



3. 양양 낙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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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에 위치한 낙산사는 바다를 바라보는 사찰로, 국내에서도 드물게 수평선을 배경으로 하는 불교 건축물입니다. 홍련암, 의상대, 해수관음상 등 곳곳이 포토스팟이며, 사찰 전체가 하나의 정원처럼 느껴지는 조경도 인상적인데요. 마음이 탁 트이는 경험을 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해수관음상에서 내려다보는 동해는 마치 세상이 정지한 듯한 평온함을 줍니다. 사찰 내부를 천천히 둘러보며 걷는 것만으로도 복잡했던 마음이 차분해지는 걸 느낄 수 있는데요. 의상대에서의 일출 역시 유명한 명장면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날씨가 맑은 날이면 바다와 하늘이 맞닿은 경계가 더욱 또렷하게 다가옵니다.


주차장과 탐방로, 주변 휴게 시설이 잘 정비되어 있어 접근성도 뛰어난데요. 1박 2일 여행 중 하루를 마무리하거나 새벽에 조용히 들르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바다와 함께 하는 고찰 여행을 원하신다면 낙산사는 반드시 포함되어야 할 곳입니다.



4. 하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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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 북쪽에 위치한 하조대는 높은 해안 절벽과 등대가 어우러진 풍경이 인상적인 장소입니다. 특히 하조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동해의 수평선과 해송 숲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데요. 관광객의 발길이 비교적 덜 닿은 곳이라 한적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바위 위에 솟은 정자와 등대, 그리고 푸른 바다까지—하조대는 어디를 찍어도 엽서처럼 아름다운 장면이 펼쳐집니다. 날씨가 맑은 날엔 하늘빛과 바닷빛이 맞닿아 경계 없이 하나 되는 풍경을 선물해주는데요. 해질 무렵 방문하면 석양이 절벽에 비쳐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등산로와 연결된 해안길을 따라 산책하거나 조용히 전망대에 앉아 파도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곳인데요. 마지막 코스로 들러 여운을 남기기에 딱 좋은 장소입니다. 1박 2일 여정의 엔딩을 감성으로 채우고 싶다면 하조대가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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