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시쓰는 충하 Mar 13. 2021

1. 책 쓰기? 그거 어려운 거 아니야?

에세이로 내 돈 한 푼도 안 들이고 첫 책 내는 법

 아마 책을 써보자고 마음먹고 이 책을 읽고 계신 지금도 여러분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런데 그거 아시나요? 우리는 이미 어릴 적부터 누구나 한 번씩 에세이를 써보았다는 것을요!


 “엥 내가 에세이를 썼다고? 도대체 언제?”


 학교 방학 숙제로 일기를 써본 기억. 누구나 한 번쯤은 있을 것입니다. 방학 마지막까지 미뤄두고 개학 직전에 부랴부랴 써본 적 있지 않으신가요? 일기도 에세이의 일종이라 본다면 어쩌면 여러분은 그때 벌써 작가로서 창작의 고통을 느껴본 것입니다!


 책을 두 권 내보면서 저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누구나 책을 쓸 수 있지만, 그것을 결심하고 실천에 옮기는 사람은 적다고.


 혹자들은 말합니다. 책 쓰기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해당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이 있어야만 할 수 있다고. 물론 책 쓰기는 절대적인 시간이 걸리는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초보 작가도, 노련한 베테랑 작가도 모두 같습니다. 그리고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도 충분히 책 한 권을 낼 수 있습니다. 그것은 에세이로 책을 두 권이나 낸 제가 직접 증명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무턱대고 책 쓰기에 대해 그렇게 말하시는 분들께 되물어보고 싶습니다.


“그럼 혹시 책 한 권이라도 내보셨나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