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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쓰는 충하 Mar 17. 2021

2-4. 세상에 이미 나온 수많은 좋은 에세이들이 있다

에세이로 내 돈 한 푼도 안 들이고 첫 책 내는 법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할 때 우리는 항상 기존의 대상을 참고하게 됩니다. 특히 창작을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방은 창작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죠. 저 역시 첫 책을 쓸 때도, 지금 이 전자책을 쓰면서도 기존의 책들을 찾아서 읽어보고 좋은 점은 수용하여 제 글에 반영했습니다. 


 서점에 가보시면 매우 다양한 에세이 책들이 있습니다. 주제가 너무나도 많아서 다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데요. 첫 책을 쓰기로 마음먹으셨다면 반드시 내가 쓰고자 하는 주제의 에세이 책들을 5권 정도는 골라서 읽어보세요! 


 내가 쓰고자 하는 주제를 다루면서 가장 잘 팔리는 책 2권, 내가 쓰고자 하는 구성과 비슷한 책 2권, 그리고 에세이 분야를 통틀어서 제일 잘 팔리는 베스트셀러 1권.


 기존의 책들을 읽으시면서 눈여겨보셔야 할 점은 과연 이 작가들은 어떤 식으로 내용을 구성하고 조직했는지, 책 전체의 얼개는 어떻게 되는지, 또 어떤 표현법을 썼는지 등등입니다. 그중에서 내가 배워서 써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표시도 하고 메모도 해보세요! 


 책을 쓰기 위해 저도 많은 에세이 작가님들의 책을 읽어보았는데요. 제가 읽어본 책 중에서 저는 개인적으로 <태도에 관하여>와 <자유로울 것> 등의 책을 집필하신 임경선 작가님의 문체가 좋은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태도에 관하여>를 실제로 원고지에 필사하며 작가님의 문체를 배우려고 노력하기도 했었죠. 만약 여러분도 스스로의 문장을 조금 더 발전시키고 싶으시다면 제일 좋아하는 에세이 책을 골라서 필사해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만약 내가 다루고자 하는 주제를 다룬 책이 없다면 어떻게 하냐고요? 그럼 그냥 내가 읽고 싶은 주제를 다룬 에세이를 골라서 읽어보시면 됩니다. 저도 제 두 번째 책을 쓸 때 딱 그런 상황이었는데, 저는 그 누구도 다루지 않았던 주제를 에세이로 쓸 생각을 하니 무척 기대가 되더군요!


 이처럼 에세이는 기존에 나와있는 책들이 많기 때문에 다채로운 글을 읽을 수 있고, 그것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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