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여권의 시대가 온다.
[77] port-(문)
대한민국 여권의 변화와 파워
2020년 한국의 여권이 32년 만에 변경되었다. 30년 이상 진녹색이었던 여권이 남색으로 변경된 것이다
영국에 본부를 둔 ‘헨리 앤드 파트너스’가 최근 전 세계 200개국을 대상으로 해당국 여권으로 여행할 수 있는 나라의 수가 많은 차례로 순위를 매긴 ‘헨리 여권 지수’가 있다. 2021년 한국이 3위에 올랐다고 한다. 대한민국 여권이 있으면 조사 대상 200개국 중 모두 189개국을 단기 방문 시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여권 파워가 센 나라는 일본으로 191개국, 싱가포르가 190개국으로 2위이다.
백신여권의 시대가 온다.
대한민국 정부의 '코로나 19 백신 전자 예방접종증명서' 발급 서비스(일명 백신여권)이 출시됐다. 백신여권은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위변조 가능성을 차단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증명서를 '백신여권'으로 부르고 있으나, 실제 국제적으로 백신여권 도입에 대한 논의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백신여권이 국제적으로 도입되면 이제 해외여행 시 별도 격리 없이 자유롭게 여행이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백신여권의 중심에는 블록체인 기술이 있다.
여권은 스페인어로 pasaporte다. '지나가다'라는 의미의 pass와 '문, 항구'를 의미하는 porte가 결합한 단어다. 국가의 관문, 항구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이를 증명하는 서류가 필요했다. 이러한 서류가 여권으로 발전되었다.
포르투갈은 유럽의 관문
포르투갈(Portugal)의 국가 이름에 항구라는 의미의 라틴어 portus가 들어가 있다. 포르투갈은 유럽의 관문이자 항구 역할을 하는 국가이다.
푸에르토리코는 아름다운 항구
푸에르토리코(Puerto Rico)는 서인도 제도의 섬으로 미국의 자치령이다. Puerto는 항구, Rico는 ‘아름다운’이라는 의미로 아름다운 항구라는 의미의 국가이다.
[라틴어 어원]
porta 문/입구
portus 항구, 항만, 피난처
□ puerta[뿌에르따] : 라틴어 porta(문) → puerta
puerta 문
□ puerto[뿌에르또] : 라틴어 portus → puerto * [영어] port
- 바다에서 육지로 들어오는 문이 항구다
puerto 항구
puerto comercial 무역항
□ aeropuerto[아에로뿌에로또] : aero(공기, 공중) + puerto(항구) * [영어] airport
- 공중에서 맞이하는 항구는 공항이다.
aeropuerto 공항 (空港)
□ portal[뽀르딸] : port(문) + al(접미어) * [영어] portal
portal 현관 /도시의 입구, 관문
□ portero[뽀르떼로] : port(문) + ero(사람을 나타내는 접미어)
- 축구경기에서 골문을 지키는 사람이 골키퍼다
portero 문지기, 골키퍼
□ pasaporte [빠싸뽀르떼] : pass(지나가다) + porte (항구, puerto ) * [영어] passport
- 예전에 항구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서류가 필요했다. 이러한 서류가 여권으로 발전되었다
pasaporte 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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