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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선 Jun 19. 2022

'꼬우'면 '쇼핑'하던가

아침 산책 길에 찍은 사진이다. 중국에 온지 다섯달 째... 제법 중국어가 눈에 들어온다. '쇼핑몰'이라는 중국어도 이제 눈에 익숙하다.  


산책을 마치고 중국식 아침식사 '지단빙'도 주문해본다.


주재원으로 중국에 들어오기 전 이민 가방 2개에 가득 물건을 싣고 입국했다. 생필품이 부족할 수 있는 걱정에서였다. 기우였다. 


중국은 '쇼핑(购物)' 천국이다. '쇼핑센터(购物中心)'가 잘 발달되어 있다. 각종 공산품이 넘쳐난다. '온라인 쇼핑(网上购物)' 환경도 잘 되어 있다. 


ㅁ 购物 [gòuwù]  쇼핑하다.

    - 중국어 발음이 '꼬우[gòuwù]'다. '꼬우면 쇼핑하던가'로 중국어 발음을 이용해서 쉽게 외웠다.


ㅁ 购物中心 [gòuwù zhōngxīn] 쇼핑센터

     - 购物 + 中心 = 쇼핑 + 센터

    - 중국어는 영어를 그대로 사용하지 않는다. 센터라는 표현으로 '중심(中心)'을 사용한다.


ㅁ 网上购物 [wǎngshàng gòuwù] 인터넷 쇼핑

     - 网上 + 购物 = 인터넷 + 쇼핑

    - 중국어로 인터넷은 网上(wǎngshàng)이다.  한국어 발음 그대로 하면 '망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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