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워크를 위한 집중력 관리법 10선
요새처럼 무언가에 집중하기 힘든 떄가 없는 것 같습니다.
책을 읽어도 신문을 읽어도, 심지어 친구를 만나도 꼭 핸드폰을 옆에 두고 끊임없이 무언가를 확인합니다. 그 '무언가'는 대단히 중요한 게 아닐 때가 매우 많구요. 포털 뉴스든 SNS든. 시급하게 필요한 일도 아니죠.
무엇보다도 일할 때도 이렇다는 게 문제죠. 책상 앞에 오래 앉아 있었던 것 같은데 정작 아웃풋은 성에 안차는.
극도의 산만함이 지배하는 시대에 생산성 저하로 괴로하는 분들을 위해, 집중력을 높이는 노하우를 소개합니다. <딥워크>와 <하이퍼포커스>, <디 원씽(The Ond Thing)>이라는 책을 Jaleh Bisharat라는 스타트업 창업자가 읽고 추린 노하우를 참고했습니다.
우선 순위를 설정하고 이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것. 오랜 시간 집중한다는 것은 확실히 어려운 일이지만, 오래 집중할만한 일들 대부분은 어려운 일일 수밖에 없다. 원래 어려운 일이니 어렵더라도 하라.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물어라.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무언가를 실제로 옮기는 일인가, 아니면 그냥 그저 스스로를 바쁘게만 하는 일인가. 1년 뒤 지금을 돌이켜 봤을 때, 혹은 한 달 뒤에라도 돌이켜 봤을 때 이 일은 내가 impact를 만들어냈다고 할만한 일인가? 만약 그렇지 않다면 장기적으로 당신이 하는 일에 발돋움될만한 일인가?
딥워크를 해야 하는 새로운 태스크가 주어질 때, 이를 일정표에 추가하고, 계획된 시간 안에 하라. 예를 들면 이렇게 추가하자. "소비자 조사 결과 분석: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전 10시 30분까지"
시작이 반이다. 책 <하이퍼포커스>에서는 우리 뇌는 산만함과 끊임없는 만족(?)에 저절로 이끌리게 되어 있다. 인스타그램의 '좋아요' 하트를 위해 인스타를 하는 것처럼. 우리 뇌는 단순한 자극에 반응하게 되어 있다. 마치 파블로프의 개처럼.
반면 우리 뇌는 딥워크를 요하는 어려운 일을 시작하는 데에는 긍정적으로 반응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스스로 되새김하라. 그냥 시작하라고. 일단 어려운 프로젝트를 몇 분이라도 해보면, '왜 이 일을 하는 데에 힘들어 했지?'라고 스스로 의아해질 것이다. 무엇보다도 시작하면, 집중하기 더 쉬워진다.
시작이 반이다.
책상에 앉아서 컴퓨터를 켜고, 문서를 꺼낼 때에 문자 메시지나 이메일 메신저를 받는다. 이는 "진짜 업무"의 방해요소다. 이럴 때에는 (물론 쉽지 않겠지만) 원래 하려던 일을 해낼 때까지 무시하라고 스스로에게 상기시킨다.
마음을 비우는 데에는 명상이 효과적이다. 매일 아침 5분, 10분 만이라도 마음을 비우려 해라. 안하는 것보다 낫다. 정갈한 공간 역시 도움 된다. 일하는 공간이 깔끔하고 깨끗해야 생각도 잘 다듬어진다.
잡동사니(clutter)는 집중력의 적이다.
스마트폰을 ’최고 방해자(Chief Distractor)'라고 이름을 붙이자마자 이걸 치워버리는 게 쉬워질 것이다. 무엇이든 당신을 방해하는 것에 라벨링하는 것은 당신이 그 기기를 쓸 때에 당신이 그 기기를 집어 들 때 마다 당신의 느낌을 바꿔는 데에 도움될 것이다.
근처에 핸드폰을 단지 치워버리는 것만으로도 집중력을 저하시키는 걸 막아준다는 연구결과가 있다(심지어 전화기가 꺼져 잇을 때에도 마찬가지). 다른 방에 휴대폰을 놔두거나, 이메일 창을 닫아라.
Out of sight, out of mind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
일을 잘 해낸 날의 저녁에 얼마나 기분이 좋을지를 미리 생각한다. 한 번 몰입하게 되면 생산적인 감정이 든다. 이는 긍정적인 강화다. 우리가 뜻하는 곳에 더 잘 다다르를 수 있게 도와준다.
<딥워크>의 저자 뉴포트는 일하는 날 공식적으로 끝내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다. 끝낼 시간이라면 끝내라. 더 이상 분투하지 마라. 하루의 마침표를 찍으며 소중한 사람과 quality time을 보내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 같은 날이라도 스스로의역할에 대해서 일종의 변환을 하는 것. 회사에서의 마침표 찍기의 중요성을 느끼고 이를 더 잘 하려 하는 게 중요하다.
Let's call it a day!
일, 사무실에서 다 털고 나오세요
일도 집중해서 해야, 쉴 때도 잘 쉴 수 있습니다!
엄마. 신문기자
유별나지 않게, 유난하지 않게,
아이를 기르고 싶습니다
일하는 엄마도 행복한 육아를!
매일 밤 뭐라도 씁니다
매일 밤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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