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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선하 Nov 17. 2023

베르베르씨, 오늘을 뭘 쓰세요?(개미편) by베르나르

혼독함공 독서일지


함께읽어요 #개미
한줄질문 #당신은 고집스러운 사람인가요?
한줄생각 /이 책의 원제는 <개미의 회고록>이다. 예순을 중간점검하는 기억의 돌봄이다.

책을읽고밑줄에생각을쓰다

숙명,
모든 것에는 다 이유가 있고 뜻이 있고 때가 있다

문체를 중요시하는 내 앞에서 그는 플롯에 무게 중심을 뒀다
독자가 읽고 싶은 글과 작가가 쓰고 싶은 글을 고민한다
판단하지 말고 이해하려 애쓸 것!
나는 다시 표류하기 시작했다


행복해지기 위해 글을 쓰지 않기로 했다
다만 불행을 줄이기 위해 애쓰는 수고를 글로 대신하기로 했다

베르베르는 언제나 웃는다
사악한 마법사 같기도 하고,
모든 것을 탐닉한 영화배우 같기도 하고,
등불을 손에 쥐 현자 같기도 하다

오늘 누군가의 말처럼 온점, 마침표를 찍지 않기로 했다
끝을 알 수 없는 그 앞에 감히 온점을 남길 수 없다

개미, 언제였더라
다 읽었나? 읽다만 것 같은데

다시 개미 속으로 들어갔다
놓친 것 하나만 더 가져와야겠다

책속엣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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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뽑아 펼쳐 놓은 타로를 닮았는지도 모른다. 각각의 아르카나가 우리가 진화하는 과정에서 거치는 단계, 즉 만남, 위기, 시련, 발견을 가리키기 때문이다. -에드몽 웰스,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이 책의 원제는 <개미의 회고록>
-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은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다고 믿었다.
- 내가 못 할 줄 알았지? 지금부터 어떻게 하는지 잘 봐!

- 인간이라는 존재를 비인간의 관점에서 보기 시작
- 오가는 개미 떼를 관찰, 왜 유독 개미였을까?
- 개미가 유일하게 도시를 세우고 길을 닦는 동물
- 다가가도 달아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괜히 일반화하느라 고생할 필요 없다. 진짜일수록, 실제일수록 더 놀랍고 생생한 법이다.❞
- 낮에 실제로 보고 경험한 무수한 장면
- 세 분류의 개미들 : 빈둥거리는, 서투른, 행동하는

개미, 출간 이후 작가가 되었다는 사실
- <글쓰기 치료>의 효과를 몸소 경험
- 지금 몸과 마음의 문제를 겪고 있다면 당장 글을 써라
- 글을 쓰는 순간 당신을 짓누르던 중압감이 사라지는 게 느껴질 것이다.

아르카나 NO : 은둔자
- 카드 속 은둔자가 혼자 막대기로 땅을 짚으면서 걷고 있다
- 이는 고독과 고립과 고난의 시기를 뜻한다.

❝은둔자는 등불(말씀, 지혜)을 하나 높이 들어 길을 비춘다. 그는 이 불빛에만 의지해 홀로 어둠을 헤치고 앞으로 나아간다 (혜탈).❞

❝어떤 상황에서도 미소를 잃으면 안 돼. 불안을 들키면 상대에게 지는 거야❞
예순 살, 에필로그 : 모든 것은 기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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