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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선하 Jan 09. 2024

익숙한 것과의 결별-혁명 / 구본형

후마니타스


혁명적인 하루를 시작하는 즐거운 화요일 아침입니다     


█ Sunha’s HUMANITAS

내 하루 루틴에는 글쓰기가 존재합니다. 어떤 형태든 어떤 장르든 하루에 원고 하나는 씁니다. 그것을 쓰기 위해 특별한 일을 하거나 경험을 만들지는 않습니다. 일상에서 감각하고 느끼고 관찰하고 생각하려고 노력합니다. 

두 번째 책을 준비하다가 퇴고 직전에 원고를 덮었습니다. 하루 한 원고는 쓰고 있지만 수정 중인 원고 뭉치는 시간을 두어야겠습니다. 

두 번째 책은 첫 번째와 다르게 쓰고 싶었습니다. 첫 책이 감성적인 에세이었다면 두 번째 책은 이성적인 일상철학서이길 바랐습니다. 변화시켜 보자 했던 생각이 공감에서 가르침으로 변했음을 알았습니다. 

내가 글을 쓰면서 다짐한 것 중 하나는 “가르치려 들지 말고 나나 잘하자”입니다. 경험자로서 어설픈 조언은 하지 말자는 것입니다. 그런데 내 그을 보니 어쭙잖게 가르치려는 마음이 보였습니다. 에피소드와 문체가 내 고유의 문체에서 벗어나 힘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나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가 과시와 가르침으로 변해 있었습니다. 

나는 대체적으로 글 쓰는 시간을 좋아합니다. 그 시간을 위해 다른 즐거움을 포기합니다. 때로는 좋아서 하는 일이 고통스럽고 귀찮을 때도 있습니다. 이보다 더 좋은 것을 찾을 때까지는 기꺼이 참고 즐기며 쓰겠습니다.      

#월화수목7:30

#책과강연이정훈기획자의아침생각

#생각에생각을더하다 

#결국은사람입니다HUMANITAS                 

   


EPISODE

- 25살 고향 후배 간호사

- 전공(간호사)과 인터넷(인스타그램) 기반 

- 홈트와 건강 식단 프로그램으로

- 수익 얻으며 즐거운 삶

- 자신의 환경(시골)을 벗어나 

- 인터넷 세상에서 즐거운 것을 하려는 자세 (욕망)     


● 후배와 나의 청춘에 쏟는 에너지는 달랐다

20대 먹고사는 게 치열하게 살던 나 vs.  

즐거운 것을 하며 살기 위해 에너지를 쓰는 후배          



BOOK  구본형 <익숙한 것과의 결별> 

- 일인 기업가, 직업의 인식, 변화와 혁명을 언급  

   

● 마음을 열고 욕망이 흐르게 하라

- 부유함이 구한다고 얻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마음에 드는 길을 택하겠다

- 다양성과 전문성의 사회 속에서 부가 분배된다

- 사업가 예술가는 전문가로서 욕망에 따라 시간을 쏟아부어

- 기술적 지원을 받아 만들어낸 결과물을 만드는 사람이다


● 일상에만 매여 하루를 산다면 꿈 없는 현실에 갇힌 것

- 열망하라, 마음속 깊은 곳에 가진 욕망을 깨운다

- 욕망은 가져라, 문제를 푸는 것은 기회를 갖는다

- 욕망이 있어야 일상에 동기부여가 있다

- 일상이 어려운 것은 가난 질병이 아니라 욕망이 없이 재미없는 삶을 살기 때문이다     


● 내가 쓰고 싶은 글을 쓴다

- 글 쓰는데 단어 문장을 바꾸며 아낌없는 시간을 소모한다

- 그것이 내가 즐거이 소비하는 시간이다

- 단어 문장 글을 바꾸며 나를 변화시켰고

- 이를 기반으로 대학에서 혁명을 가르쳤고

- 나아가 기업에서 변화 개혁으로 삶을 창조하는 비즈니스를 했다


● 행동이 일상이다 

- 미래를 준비하는 방법은 미래를 만드는 것

- 미래는 욕망으로부터 나와

- 욕망은 관리가 아닌 혁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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