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와 날개로 책을 말합니다
도서관에서한달출간일지
#도서출판선하 #나홀로출간
#출간제안서대신표지로말하다
#책의집에머무는사적인여행
#꿀벌과여왕벌의 #도서관에서한달살기
#투고의정석 #편집이냐기획이냐 #나는프로다백원이라도받으면
“누가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나요?”
“왜 이 책을 쓰게 되었나요?”
“그래서 당신이 말하고 싶은 게 뭔가요?”
질문자가 출판사라면 출판 제안서에 기획 의도를 묻는 것이지요
출판사는 이것저것 묻고 저자는 보여주고 싶은 게 많지요
그러나
곁가지가 많은 저는 삼천포로 빠지기를 잘합니다
일방통행로에 들어섰는데 역주행합니다 위험합니다
소 뒷걸음치듯 하는데 중심 없이 위태위태합니다
하고 싶은 말이 많아 주저리주저리 흘리니 재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출판 제안서든 강의 제안서든 가능한 한 장에 담으려고 합니다
짧게! 간단하게!
여기에 임팩트있는 딱 하나가 있다면 금상첨화겠지요
그게 참 어렵습니다
책 하나를 만들기 위해 저자와 출판사는
기획 회의 글쓰기 수정 편집 출간 홍보 이벤트 등등
순서가 다를 뿐 수많은 과정을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하지 않고
모두 거치며 어렵게 책 한 권을 세상에 내놓습니다
밤하늘 무수히 많은 별 중에서 단 하나를 찾아내듯
태산만큼 쌓인 책 중에 단 하나를 골라냅니다
그 많은 별 중에 내 별 하나가 빛나려고
그 많은 책 중에 내 책 하나가 보이려고
그 많은 시간과 정성을 단 하나를 위해
#매일아침책과강연아침강연을듣습니다
#선하의생각을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