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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민써니 Jul 27. 2022

2% 부족하다는 소리를 자꾸 듣는다면?

뭐든 애매하게 못하거나 잘해서 피해를 봐왔던 당신이라면?


" 00 이는 참 애매해. A0주기에는 잘하는데, A+ 주기에는 좀 부족해.

그래서 다음에는 잘하라고 A0 줬는데 그냥 그렇게 1학년을 졸업하네? "


한 번은 교수님께서 나를 불러다 이런 말씀을 하셨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라면 이 말에 굉장한 분노를 느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냥 고개를 푹 숙일 수밖에 없었다.


이미 여러 번 들었던 말이라서...


"좀만더 열심히 하면 외고 갔을 텐데, 남들이 보기에 괜찮은 정도에서 손을 떼."

"거기서 더 안 오르지? 그건 더 열심히 할 수 있는데 네가 안 하고 있어서 그래."


각각 중3, 고3 때 들었던 이야기이다.

저 정도 들었으면 열심히 해야 되지 않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나는 당시에 나 자신이 그 어떤 때 보다도 스트레스받고, 열심히 임하고 있다고 믿었다.


그렇게 1학년이 끝났고 4.5만 점에 3.93이라는 학점으로 1학년을 끝마쳤다.

힘들게 영문과에 온 만큼 교직이수를 꼭 하고 싶었기에 교직에 도전했고,

결국 최종에서 탈락하게 되었다....


그제야 억울했다.


왜 나한테만 다들 뭐라 해?


내가 열 마나 열심히 했는데! 왜 나만 1차부터 광탈하고 왜 나만 구박해?

수치스럽고 분노하게 되었다.


그래서 조금은 달라지기로 마음을 먹었다.




2%가 부족하다면 나는 20%를 채우겠다는

맘으로 노력하겠어!


'그 노므 2%'가 발전을 계속해서 막는다면 당연히 고칠 필요가 있다.

그러면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


사람마다 처한 환경이 다르니 당연히 다를 수밖에 없다.

(이게 솔직한 답변이다)


그렇지만 누구에게나 통하는 답이 있다면,


" 20% 이상을 채우겠다는 맘으로 노력하라! "


20년 동안 안되던 것이 한순간에 될 리 없다.


굳이?라는 생각이 들 당신을 위해 한 마디 덧 붙이자면

거의 한평생 안되던 것이 한순간에 될 리 없다.


즉, 그만큼 큰 노력을 들여야만 조금씩 바뀌기 시작할 것이라는 말이다.


나도 인생을 다 산 사람도 아니고

아직 인생에 있어서 반조 차도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이지만

위와 같은 태도로 마음을 고쳐먹은 뒤로 all A+이라는 성과를 얻어낼 수 있었다.


알게 되었으면 바로 시작하면 된다. 그럼 바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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