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민써니 Sep 09. 2022

스타트업에 있지만 '성장하는 마케터'이고 싶다. (1)

요즘 마케팅 공부✍️

*창의력이 부족한* 광고홍보학과 학생으로서

휴학 기간에는 무리하게 대외활동을 하지 않아도

'성장하는 기획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광홍과 오고 느낀 점: 창의력 넘친다는 소리 듣고 살아왔지만 나는

정말 이렇게 광고 천재들이 많은 줄 몰랐다. 다들 괴물이야.



그래서 전처럼 실제 마케팅 분야에 몸을 담고 계신 분들의

포스트를 스크랩하긴 하되, 많이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기보단

제대로 하는 것에 초점 맞추려 한다.




30개가 넘는 대외활동을 해오면서 느낀 게 있는데 꼭 규모 있는 회사라고

내게 뿌리 깊은 스펙을 남기는 게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오히려 소규모 NGO들이야말로 제대로 자금을 관리하고 전달하고,

살아남기 위해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근데 막상 소규모 NGO에서 인턴을 하다 보니 아쉽다.

이건 좀 아닌 것 같기도 하다.



나름 생긴 지 10년 가까이 되는 기관으로 아는데

정부와 함께하는 프로젝트, 기업과 함께하는 프로젝트 등의

다양한 기회가 있지만 나한테 전달되는 게 적다.



이미 정해진 틀대로 일하는 게 전부라 이대로는 안된다고 느꼈다.



그래서 이 활동을 통해 하라는 대로만 해도 얻을 수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분류해서 생각할 필요를 느꼈다.



※하라는 대로 해서 얻을 수 있는 것

외국인과의 문화교류, 언어교류, 온라인 포럼 기획,

민관 협력 문화공공외교 프로젝트에 참여했다는 것.



※하라는 대로 해서는 얻을 수 없는 것

기획능력과 아이디어가 제대로 발현되기 어렵다,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하고 현실에서 실행될만한 게 없다.

(민관협력 프로젝트라 해봤자 온라인으로 기사 발행하는 정도임.)



< 9월 둘째 주에 내가 스크랩한 기사 (1)>


https://careerly.co.kr/comments/66305?utm_campaign=user-share


1️⃣ 스타트업에서 시작했다면 글을 더 자주 쓰기.


: 업무 인사이트는 물론이고, 회고도 써야 한다. 업무와 관련해서는

절대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그 글을 혼자 보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이들과 공유함으로써

'랜선 사수'를 만든다면 더 빠른 속도로 성장할 수 있다.



2️⃣ '실패하는 마케터'가 되기.


: 스타트업이기에 실패를 많이 하는 것이 가능하기도 하다.

그렇지만, 실패에서 끝나면 안 된다. 실패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그저 실패한

사람이겠지만, 열심히 기록한 실패들이 모인 실패담이 콘텐츠가 되기도 한다.

실패도 오직 그 상황에서 나만 겪을 수 있는 나만의 경험이다.


성공은 누구나 수없이 하고, 자신의 하이라이트만 보여주려고 하는 세상에서

실패를 선 보이는 게 웃길 수도 있지만 그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면 성장할 수 있다.



< 9월 둘 째 주에 내가 스크랩한 기사 (2)>

https://careerly.co.kr/comments/65588?utm_campaign=user-share

"어떻게 하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까?"


지금의 내가 하고 있는 고민이자, 안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항상 놓지 못하는 생각이다. 그래서 선정해보았다.



1️⃣ 마케터는 디자이너의 눈이 되어야 한다.

: 마케팅과 디자인은 빼놓을 수 없는 존재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디자인은 디자인팀에서 하는 것이 맞지만, 마케팅 메시지의 관점에서

문구가 위치에 맞게 들어가 있는지, 디자인이 마케팅 방향성에 맞는지,

글자 크기가 중요도에 맞게 들어가 있는지.

이런 부분을 마케터가 볼 수 있어야 한다.



2️⃣ 모든 마케터는 시나리오 작가다.

: 고객의 브랜드 경험을 그려보기



마케팅 캠페인이나 프로모션을 기획할 때 고객이 어떻게 인지하고, 경험하고,

느낄지를 상상하며 머릿속으로 시나리오를 써야 한다는 이야기라고 한다.

당장 눈에 보이는 업무에 기획에 한정해서 생각하고 고민하게 되는 경우가

초기에는 많은데, 그러다 보면 전체 부분을 놓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 기획하고 있는 마케팅 일련의 과정을 고객이 실제로 어떻게 접하고

행동하는지를 상상하고 그 과정을 촘촘하게 그려 연결해보는 거예요.*



3️⃣ 마케터는 온몸에 일정표를 두른다.


: 프로젝트를 일정에 맞춰 끌고 가기



마케팅은 하나의 프로젝트에서 여러 프로모션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일정을 항상 정확히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특히나 프로젝트를 전체적으로 주도하는 마케터 PM (Project Manager)의 경우는 이 부분이 필수라고 한다.



*나도 초반에는 일정을 아주 칼같이 지켜서 여러 가지를 얻어가기도 했으나

점점 일이 귀찮아지기 시작하면서...ㅎ 멀어진 듯.*



4️⃣ 숫자로 말하는 마케터는 2개 언어 소유자다. : 꼭 필요한 마케팅과 비즈니스 지표 활용하기



마케팅 성과 지표와 매출 추이, 예산 3가지는 항상 인지하고 있으면 좋다고 한다. 실제로 나도 광고홍보학과 전공하면서 '조사방법론'시간에 통계를 엄~청나 게 다루었었는데 그게 실제로 많이 쓰인다고 (자격증도 있다.)한다.



5️⃣ 네이밍을 잘하는 건 총을 가진 마케터다.


: 좋은 문구를 발견할 줄 아는 근력 키우기



광고회사에는 카피라이터가 있고, SNS 문구를 잘 쓰는 디지털 에이전시도 많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마케터 자신이 어느 정도 네이밍에 감이 있어야 한다. 네이밍 같은 경우에는 혼자 하기보다는 함께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괜찮은 예시로 시작해야 누군가 괜찮은 살을 붙여줄 수 있고 여기에 더해 괜찮은 네이밍 중에서도 베스트를 뽑아낼 줄도 알아야 한다고 한다.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 협력하는 것도 팁이라고 한다.



6️⃣ 영리한 카피캣이 뛰어난 마케터가 된다.


: 다른 사람의 장점을 내 것으로 활용하기



다른 사람의 노하우와 역량을 흡수하고 내 것으로 만들어 점점 더 강해지는 거예요. 본인이 하나하나 다 잘하려고 하면 그만큼 시행착오와 오랜 시간이 소요되죠. 시행착오와 소요 시간을 최소화하려면?



그걸 잘하는 사람의 역량을 잘 활용하시면 됩니다. 문구에 약하다면 카피 잘 쓰는 사람을, 비주얼 센스가 약하다면 디자이너를, 아이디어가 약하면 아이디어 머신과 같은 사람을 내 사람으로 만들고, 가까이해서 그 사람을 관찰하고 그 사람만의 노하우를 빠르게 배우는 거죠. 실제 일을 하다 보니 이 역량이 뛰어난 사람들이 더 빠르게 성장하고 주위로부터 인정받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카피캣 능력 꼭 기억해주세요.






❤️작가의 인스타그램&블로그 놀러 오기❤️
: https://linktr.ee/min_sunny


매거진의 이전글 스타트업에 있지만 '성장하는 마케터'이고 싶다. (2)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