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전날, 설렘과 두려움 사이

내가 불러낸 기회, 내가 만들어갈 무대

by 민써니

Q. 원하던 회사 인턴십 합격을 결국 해냈다며? 축하해. 출근 전날인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어?


맞아, 사실 많이들 궁금해하더라. 왜 역사 깊은 회사도 아닌데 그렇게까지 함께 하고 싶어했는지.

일단 솔직히 말하자면 이유가 너무 명확해.


내가 광고홍보학과를 복수전공했고 여러 가지 일을 해보다 보니 기획이랑 마케팅 관련 업무를 결국 하고 싶더라구. 그래서 그런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싶었어.

두 번째로 그런 의미에서 국내 최대 광고대행사의 자회사이자 외국계 회사인 지금 이곳에서 일하고 싶어졌어.


나는 체계를 중시하지만 역사와 전통에 얽매이기보단 그 안에서 자유롭게 사고하고 이야기하는 분위기를 좋아하더라구. 그래서 자연스럽게 외국계 회사를 선택하게 된 것 같아. 다른 이유들도 있겠지만, 일단 가장 큰 이유는 이 2가지가 잘 맞는 분야가 지금 회사라고 생각했어.


그렇게 여러번 떨어지더라도 멈추지 않았고, 결국 해냈지! 기존 인턴십이 끝나고 딱 한 달 되는 날 합격 연락을 받았는데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열심히 해보려고해.


물론 아직은 설레면서도 두렵지만, 이 두 감정을 동시에 느끼는 게 내가 진짜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 같아.

내가 꿈꾸는 기적의 시작점이 여기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긴장 속에서도 웃음이 나오더라구?ㅎㅎ


자, 이제 무대는 열렸으니 나답게 한 걸음씩 보여줘야겠어! 아자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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