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려면 쪽팔린 단계는 필수!

간절할줄 몰랐던 나를 교수님의 바꾼 한 마디

by 민써니

“써니는 참 성실하고 열심히해. A0주기엔 너무 잘하고 A+ 주기엔 조금 아까워. 그래서 다음에 더 잘하라고 A0 줬더니 항상 그 수준에서 만족하는 것 같네.”


1학년 전공 수업때 한 교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낯부끄러웠다.


그녀의 말투와 어조에 비꼬는 듯한 뉘앙스는 없었지만 정말 진심으로 나한테 뭐라도 말해주고 싶어하는 듯했기에 더욱 민망했다.


하지만 그 말이 내 삶을 바꿨다.


단순히 민망하고 창피한 단계에서 끝나지 않고 그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발전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걸 보여주고 싶어졌다.


그래서 단순히 열심히 하는 것을 넘어 그 이상의 것을 해내기로 했다.

평소였으면 그저 수업 끝나자마자 빠르게 그날 배운것을 복습하고 그날 수행해서 제출했던 과제.

단순히 열심히 하는 것에서 그쳤던 과제를 시간차를 두고 다시 한 번 체크하면서 제 3자의 눈으로 내 글을 읽어보고 제출하고, 창작물을 제출해야한다면 ‘누가봐도 내가 A+를 못 받으면 누가 받겠어!’ 싶다는 생각이 들을 때 까지 완벽주의를 쫓았다.


그 결과 나는 광고홍보학과라는 팀플레이가 많기로 악명높은 전공을 복수전공하고, IAA Diploma라는 해외 졸업증까지 노리면서도 성적우수 장학금, 대외장학금, 학과장 추천장학금까지 총 8개 정도의 장학금을 받으며 성적우수자 라는 타이틀이 박힌 학위를 3개나 받으며 졸업할 수 있었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창피한 단계를 마주하게 될 수 밖에 없다.

다만, 그 단계를 거쳐서 다음단계로 가야하는게 중요하다는 것을 배운 우리 대학에서의 첫 번째 교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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