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에게 맘껏 허접할 기회를 주자.

당당한 게 최선이다!

by 민써니

“성공하려면 쪽팔린 단계는 필수다! 삶에 정답은 없다!”라고 항상 센척하며 외쳤지만 사실 나도 사회생활을 하면서 여전히 나를 타인과 비교하면서 괴로워하는 순간도 많았다.

나는 새로운 환경에 가면 위축도 잘 되고, 좋아하는 일 한정 완벽주의 성향이 강해서 새로운 도전을 사랑하지만 두려움과 스트레스 또한 많은 편이다. 그리고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도 크기에 항상 이런 고민을 달고 산다.


“이 나이에 새로운 거 해도 되나? 거기서 꼴찌 하면 어쩌지?

남들한테 이거 한다고 자랑할 수 있는 수준이 될까? 누가 알아줄까?”

그런 고민에 한창 위축되어 있을 때 T라는 동료가 해준 말인데

“저는 저희가 못하는 것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처음인데 당연한 거 아니에요? 누구나 그래요!”

그래서 이제는 조금 한 걸음 떨어져서 목표를 바꿔가 보려고 한다.


‘허접한 내 모습을 두려워하지 않기.’



image.png 출처: 구글

돌이켜보면 내가 처음 영문학과를 진학하겠다고 마음먹었을 때 나는 영어 5~6등급이었고

초창기 블로그 글을 보면 세상 허접하다.

운동도 처음 시작했을 때는 엄청난 저질 체력이었고,

교환학생을 처음 갔을 때, 광고홍보학과를 복수 전공하기로 맘먹었을 때 모두 나는 초라한 상태에서 시작했고, 허접한 시작을 했다.


그러나 그 허접한 날들이 쌓이다 보니 그럴듯한 결과물이 조금씩 생기고, 발전 가능성이 보이고.

나만의 지식과 노하우가 되어 화려한 마무리를 이루어냈다.


학위 3개 보유한 성적우수 장학생, 이웃수 4,030명 넘는 갓생 블로거, 전 세계에 친구가 있는 여행가라는 결과물은 어찌 보면 허접하고 초라한 첫 시작을 두려워했다면 이룰 수 없었을 시작과 용기에서 온 것들이었다.


그래서 오늘도 용기 내보려고 한다.

나에게 허접할 기회를 줄 용기.

부족한 모습을 마주해도 포기하지 않고 나아갈 용기.

이런 용기들이 결국 나를 세상에 소리칠 수 있는 기회로 이어지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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