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나무

향기가 추억을 그립게 하는구나

by 지비에스

꽃들이 내 앞에서 길을 열어주니.

한층 더 그 감회가 새롭게 피어오르는구나.

사람들이 자주 가지 않는 길목에는

늘상 자주 보이지 않던 꽃들이 보인다.

사람의 발길이 없으며. 고요하며 차분한 분위기가

어느덧 내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것 같다.


울창한 나무들이 바람들에 기분 좋게 흔들리며.

참새들과 이웃동물들은 이전에 자신들이

살아남았던 방법으로 겨울을 준비하고 있으며

자식들은 옹기종기 모여 그 모습을 바라본다.


자연은 멀리서 보나 가까이에서 보나 저마다의 매력을 가지며. 병상에 누운 사람일지라도 그 차이를 알아볼 수 있을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