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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케세라세라 Sep 23. 2022

‘세계 최장수 국가’ 일본 평균수명 10년 만에 감소

‘세계 최장수 국가’ 일본의 평균수명이 10년만에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일본인의 평균 수명은 여성이 87.57세, 남성이 81.47세로 모두 10년 만에 전년보다 밑돌았습니다. 후생 노동성은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감염돼 숨지는 고령자 등이 늘어난 것이 요인 중 하나로 보고 있습니다. 일본의 평균수명이 줄어든 것은 2011년 이후 10년 만인데요, 2011년엔 동일본 대지진이 동북부를 강타하며 1만50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내 평균수명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번 감소에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일본 당국 추산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약 1만6000명으로 알파, 오미크론 변이로 확진자가 폭증한 탓이 컸으며 정부 관계자는 “남성 평균수명 감소는 대부분 코로나19로 인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평균수명이 다소 줄긴 했지만 일본은 여전히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장수 국가입니다. 여성 평균수명은 세계 1위이며 일본 다음은 한국(86.5세)과 싱가포르(85.9세)가 있습니다. 남성 평균수명은 세계 3위로, 스위스(81.6세)와 노르웨이(81.59세)보다 다소 낮은 편입니다. 후생 노동성은 전년을 밑돌기는 했지만, 의료가 진보하는 가운데 염분의 과다 섭취를 삼가는 등 건강 의식도 침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일본의 평균수명은 여전히 상승 추세”이며 수명 연장이라는 큰 트렌드는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것이라고 합니다.



마케터의 한마디

'세계 최장수 국가' 일본의 평균 수명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후생 노동성은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감염돼 숨지는 고령자 등이 늘어난 것을 요인 중 하나로 보고 있습니다. 평균 수명이 10년 만에 감소하긴 했지만 수명 연장이라는 큰 트렌드는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일본의 실버산업 분야도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와중, 실버산업을 바라보는 시선 또한 조금씩 변해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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